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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몽골 관계 깊이 보기 - 「乞比色目表」와 「請同色目表」 -Take a Deep Look at the Goryeo-Mongol Relationship

Other Titles
Take a Deep Look at the Goryeo-Mongol Relationship
Authors
이명미
Issue Date
2020
Publisher
한국역사교육학회
Keywords
걸비색목표; 청동색목표; 이제현; 안축; 고려 몽골 관계; 몽골 복속기 권력구조; Yi Je-hyeon; An Chuk; ‘Treat Goryeo as Saekmok(乞比色目表/請同色目表)’; Goryeo-Mongol relationship
Citation
역사교육연구, no.37, pp.51 - 99
Indexed
KCI
Journal Title
역사교육연구
Number
37
Start Page
51
End Page
9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7684
DOI
10.16976/kahe.2020..37.51
ISSN
1738-7639
Abstract
1340년경에 이제현과 안축이 지은 「乞比色目表」와 「請同色目表」는 고려 몽골 관계 및 그와 연동된 고려의 권력구조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에 대한 고려국왕 및 신료들의 인식을 살펴보는 데에 도움을 준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고려후기 관련 단원 내 ‘공민왕의 개혁’에 대한 내용 부분에서 이 자료들을 심화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두 자료를 통한 심화학습은 역사교육의 측면에서 볼 때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 국제관계사 서술에서 ‘이분법적 구도’를 지양하는 중학교 『역사』 집필기준(2015 개정)에 부합하여, 고려 몽골 관계 및 당시의 정치적 상황을 ‘간섭과 저항’이라는 이분법적 구도에서 벗어나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고려후기의 역사상과 관련하여 한국사 교육과정이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두 가지 문제를 계기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즉 원의 고려 내정 간섭이 이루어지는 갈등적 관계 속에서 성리학의 도입을 가능하게 했던 고려 원 간 활발한 문물의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졌던 것인가의 문제이다. 「걸비색목표」와 「청동색목표」에서 보이듯, 고려의 신료들은 몽골과의 관계가 고려의 정체성 혹은 국체를 부정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며 시정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역시 두 사료에서 보이듯, 이 시기 고려의 신료들은 몽골황제권이 정점이 되고 그와의 관계를 통해서 권력이 부여되는 고려의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각자의 상황에서 이를 활용하였다. 이는 고려국왕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즉 당시 고려인들은 고려라는 단위의 정체성을 중요시하면서도 그 상위에 존재하는 원, 몽골의 존재와 권위 역시 부정하지 않았던 것이다. 원 간섭기 원의 고려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 행사와 양국 간의 활발한 인적 교류는 이러한 구조와 인식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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