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 권력’ 관계 비판을 위한 시 감상Appreciation of Poetry to criticize the relationship of the ‘Disciplinary Power’
- Other Titles
- Appreciation of Poetry to criticize the relationship of the ‘Disciplinary Power’
- Authors
- 오정훈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청람어문교육학회
- Keywords
- 권력; 선험적 규범; 전향; 자기 인식; 민중; Power; a priori norms; forward-looking; self-awareness; people
- Citation
- 청람어문교육, no.80, pp 249 - 284
- Pages
- 3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청람어문교육
- Number
- 80
- Start Page
- 249
- End Page
- 284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5457
- DOI
- 10.26589/jockle..80.202103.249
- ISSN
- 1598-1967
- Abstract
- 본고에서는 권력이라는 소재를 다룬 시 작품을 읽어 가는 효율적인 방식으로 푸코의 권력에 대한 철학적 인식에 주목해 보고자 하였다. 권력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형상화한 작품을 교육의 장에서 감상하고자 할 때, 학생들로 하여금 권력이 갖는 폭력성에 주목하게 하거나 권력으로 인해 빚어지는 지배와 피지배라는 이원적 착취 구조의 부당성에 대한 인식에 초점화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감상의 방향성은 권력을 문제시하고 비판 및 개선의 대상으로 보게 하는 장점은 있으나 한계점도 명확하다고 할 수 있다. 권력의 속성은 무엇이며 권력 형성의 배경은 어떠한지, 그리고 권력이 현실 상황 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인식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을 단순히 문제적 대상으로만 인식하게 하는 것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라는 맹목적 가치관을 낳을 우려가 있기에 권력과 관련된 본질적 의미를 작품을 대상으로 천착할 수 있는 감상력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이에 푸코의 선험적 규범성과 전향적 자기 인식이라는 철학적 인식은 부당한 권력의 생성과 존속, 소멸의 필요성까지를 근원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전제로 작품을 감상하게 되면 권력의 전횡으로 초래되는 민중의 억압이라는 단순한 구도로 작품을 파악하는 근시안적 태도에서 벗어나, 권력의 실태와 본질적 속성에 대한 규명은 물론 민중의 자기반성과 주체적 인식의 확장을 통해 권력 개선이라는 해결점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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