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의 바느질 프로그램 참여 경험에 대한 평생학습적 의미 탐색Exploration of experiences with middle-aged women’s sewing activities from lifelong learning perspective
- Other Titles
- Exploration of experiences with middle-aged women’s sewing activities from lifelong learning perspective
- Authors
- 공서현; 강현주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성인계속교육학회
- Keywords
- 중년여성; 바느질; 평생학습; 현상학적 연구방법; 문화예술교육; Middle-aged woman; sewing activity; lifelong learning; phenomenology; Culture and arts education
- Citation
- 성인계속교육연구, v.12, no.4, pp 1 - 31
- Pages
- 3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성인계속교육연구
- Volume
- 12
- Number
- 4
- Start Page
- 1
- End Page
- 31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4629
- DOI
- 10.20512/kjace.2021.12.31.31
- ISSN
- 2093-6095
- Abstract
- 본 연구는 중년여성들의 바느질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탐색한 현상학적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J 지역 평생학습관에서 바느질 프로그램을 수강한 이후 여러 형태로 바느질을 지속해오고 있는 50대 중년여성들이다. 이들은 다양한 동기(유년기 좋은 기억, 우연한 기회, 여가 시간, 수익 창출)로 바느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초기에 바느질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이라는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지만, 그 과정에서‘나’에 대한 재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부 여성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바느질 교육 관련 교수자로 경력의 전환점을 맞이하기도 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들은 몰입, 치유, 자아효능감 등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바느질로 표현하였고, 소모임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바느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코로나-19시기 마스크 만들기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도 하였다. 분석 결과, 바느질은 중년여성들의 삶의 일부이자 미래 삶의 긍정적인 원동력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의 지속적인 바느질의 근간에는 호혜적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단순한 취미생활이나 가사 일의 하나로 치부되어 왔던 바느질이 중년여성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평생학습적 관점에서 탐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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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s - 사범대학 > Department of Education >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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