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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시점과 경청주체에 의한 타자 재인식 -<강변호텔>을 중심으로Recognition of the Other by Multiple Point of View and Listening Subject -Focused on <Hotel by the River>

Other Titles
Recognition of the Other by Multiple Point of View and Listening Subject -Focused on <Hotel by the River>
Authors
한귀은
Issue Date
2022
Publisher
한국어문학회
Keywords
경청; 대위법; 박탈; 복수시점; 비희극성; 죽음충동; 헤테로토피아; Listening; Counterpoint; Dispossession; Multiple Point of View; Tragicomic; Death-Drive; Heterotopia
Citation
어문학, no.155, pp 101 - 130
Pages
30
Indexed
KCI
Journal Title
어문학
Number
155
Start Page
101
End Page
130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443
DOI
10.37967/emh.2022.3.155.101
ISSN
1225-3774
Abstract
<강변호텔>은 ‘스놉 남성’과 ‘박탈된 주체·죽음충동 주체’가 동시에 등장한다는점에서 홍상수의 초기 영화와 2017년 이후의 영화를 동시에 계승하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대위법적 구조로 전개되면서 비희극성을 띠게 된다. 이 영화에서 ‘강변호텔’은 상희에게는 도피와 격리, 위기와 치유, 소산의헤테로토피아이고 영환에게는 인정과 환상의 헤테로토피아이자 추방의 공간이다. 그러나 상희의 ‘경청’으로 인해 강변호텔은 타자를 재인식하는 장소가 된다. 자칫스놉으로만 희화화 될 수 있었던 영환이 상희의 경청으로 인해 새롭게 재인식 되는계기가 마련되는 것이다. 여기에, 복수시점―라캉의 ‘응시’를 연상시키는 비인칭익명 시점과 내화면과 외화면의 절합―또한 비희극성을 더 고조시키고 서사를 더 비균질적이고 모호하게 만든다. 요컨대 대위법과 더불어 복수시점과 경청주체의설정으로 인해 타자를 재인식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강변호텔>의 동시대적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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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Gwi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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