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방언 담화표지 ‘고마’와 ‘마’에 대한 연구A study on the Gyeongsang dialect Discourse markers ‘goma’ and ‘ma’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Gyeongsang dialect Discourse markers ‘goma’ and ‘ma’
- Authors
- 백수진
- Issue Date
- Feb-2026
- Publisher
- 한국공공언어학회
- Keywords
- Gyeongsang dialect; discourse markers; becoming a discourse marker; adverbs; calling words; spoken language; 경상방언; 담화표지; 담화표지화; 부사; 부름말; 구어
- Citation
- 공공언어학, v.15, pp 199 - 218
- Pages
- 2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공공언어학
- Volume
- 15
- Start Page
- 199
- End Page
- 218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82623
- ISSN
- 2636-137X
- Abstract
- 이 연구의 목적은 경상방언 담화표지 ‘고마’와 ‘마’의 담화표지화 과정을 살펴 두 담화표지가 경상방언에서 각각 다른 기능을 하고 있음을 밝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경상방언 담화표지 ‘마’를 ‘고마’의 축약형으로 보고, 그 의미와 기능이 같거나 비슷한 것으로 밝혔다. 하지만 ‘마’를 단순히 ‘고마’의 축약형으로 보고 그 의미와 기능이 같음을 단정짓기에는 두 담화표지가 쓰이는 환경과 그 기능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고마’ 와 ‘마’를 각각으로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부사 ‘고마’에서 출발한 담화표지 ‘고마’가 의미 변화과정을 거쳐 ‘담화표지’의 기능을 획득하게 되는 담화표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또한 ‘마’는 그 기원형을 ‘부사’와 ‘부름말’로 나누어 그 담화표지화 과정을 살폈다.
그 결과 경상방언 담화표지 ‘고마’와 ‘마’가 다른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부사 ‘고마’는 담화표지화 과정에서 ‘강조’의 화용적 의미를 획득하며, 담화표지로 ‘화제 진전’, ‘시간 벌기’, ‘관심 끌기’의 기능을 가지게 된다. ‘마’는 부사 기원형과 부름말 기원형의 기능이 다르다. 부사 기원형 ‘마’는 ‘놀람’의 화용적 의미를 획득하고, 담화표지로서 ‘시간 벌기’와 ‘관심 끌기’, ‘화제 진전’, ‘주장 강조’의 기능을 한다. 하지만, 부름말 기원형 ‘마’의 경우 ‘놀람’의 화용적 의미를 획득하고 ‘부정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기능을 하는 담화표지로 사용된다. 이는 기원형 ‘부름말’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경상방언 담화표지 ‘고마’는 구어 담화 상에서 ‘시간 벌기’, ‘관심 끌기’, ‘화제 진전’의 기능을 한다. 또한 경상방언 담화표지 ‘마’는 그 기원형에 따라 기능을 달리하는데, 부사 기원형 담화표지 ‘마’ 는 ‘시간 벌기’, ‘관심 끌기’, ‘화제 진전’, ‘주장 강조’의 기능을 하며, 부름말 기원형 담화표지 ‘마’는 구어 담화 상에서 ‘부정적 태도’를 드러내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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