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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전기소설 기녀 인물의 서사 위치와 결말 유형 연구—<월단단>·<주생전>·<옥단춘전>을 중심으로—The Narrative Position and Concluding Types of Ginyeo Figures in Love-Based Jeongi Novels: Focusing on Woldandan, Jusaengjeon, and Okdanchunjeon

Other Titles
The Narrative Position and Concluding Types of Ginyeo Figures in Love-Based Jeongi Novels: Focusing on Woldandan, Jusaengjeon, and Okdanchunjeon
Authors
김민정
Issue Date
Dec-2025
Publisher
한국고전문학회
Keywords
jeongi novel; ginyeo narrative; relational structure; approval conditions; narrative agency; lower-class women; Woldandan; Jusaengjeon; Okdanchunjeon; 애정전기소설; 기녀 서사; 관계 구조; 승인 조건; 관계 형성; 구조적 실천; 하층 여성; <월단단>; <주생전>; <옥단춘전>
Citation
고전문학연구, no.68, pp 379 - 410
Pages
32
Indexed
KCI
Journal Title
고전문학연구
Number
68
Start Page
379
End Page
410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82002
DOI
10.17838/korcla.2025..68.013
ISSN
1225-1445
Abstract
본 연구는 애정전기소설에 등장하는 기녀 인물이 감정적·윤리적 평가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관계 형성–갈등 전개–결말 형성의 핵심 국면에 반복적으로 배치되는 존재임을 밝히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 연구가 기녀의 정절이나 도덕성에 주목해 인물의 기능을 제한적으로 해석해 온 데 비해, 본고는 기녀의 위치 변화가 서사 전개와 결말 구조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구조적으로 검토한다. <월단단>, <주생전>, <옥단춘전>을 분석한 결과, 세 작품은 각각 관계의 유예와 중단, 이탈과 자기 종결, 유지와 승인이라는 상이한 결말 유형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기녀의 성향이 아니라, 승인 조건-관계의 지속 가능성, 외부 질서와의 조율, 제도적 귀속의 가능성-이 어떻게 충족되거나 차단되는가에 따라 형성된다. 기녀는 관계의 출발과 갈등 국면에서 핵심적 위치를 점하지만, 최종 귀속 여부는 서사가 구성한 승인 구조 속에서 분기된다. 본 연구는 이를 통해 기녀 인물을 관계·질서·승인 양상이 드러나는 핵심 지점으로 재위치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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