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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십자군과 아키텐느 공 알리에노르(Aliénor)The Second Crusade and Aliénor d’Aquitaine

Other Titles
The Second Crusade and Aliénor d’Aquitaine
Authors
이정민
Issue Date
Dec-2025
Publisher
한국서양문화사학회
Keywords
알리에노르 다키텐느; 루이 7세; 레몽 드 푸아티에; 제2차 십자군; 카드모스 산; Aliénor d’Aquitaine; Louis VII; Raymond de Poitiers; the Second Crusade; Mount Cadmos
Citation
World History and Culture, no.77, pp 83 - 104
Pages
22
Indexed
KCI
Journal Title
World History and Culture
Number
77
Start Page
83
End Page
104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81595
ISSN
1598-2823
Abstract
이 논문은 제2차 십자군 원정(1145년-1149년)에 프랑스 왕비이자 아키텐느 공으로서 직접 참여했던 알리에노르 다키텐느(Aliénor d'Aquitaine)의 역할과, 이 원정에서의 경험이 루이(Louis) 7세와의 결혼 무효화(Dissolutio matrimonii)에 미친 영향을 추적한다. 그러나 성지 탈환을 위한 원정에서 루이 7세와 알리에노르는 정치적 갈등과 마찰을 겪었고, 결국 결혼 무효화라는 파국을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프랑스군에게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 카드모스(Cadmos) 산 재앙은 아키텐느 공 알리에노르의 통치권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는 알리에노르의 책임설은 사건 발생 직후가 아니라 훨씬 후대에 기록으로 등장한다. 카드모스 산 재앙으로 인해 악화된 루이 7세와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갈등은 결국 근친혼(consanguinity)에 의한 결혼 무효화로 이어졌다.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십자군 참여는 ‘기도하는 자들(oratores)'로부터 여성 통치자의 정치적 개입으로 비판받았으며, 심지어 그녀는 제2차 십자군 원정 실패의 계기를 제공한 인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아키텐느 공으로 제2차 십자군 원정 참여하고, 루이 7세와의 결혼 무효화를 선택하는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모습은 서양 중세 교회가 요구하는 순종적인 여성상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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