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수학여행과 식민지 지배 인재 양성 교육 : 경성중학교 교우회지(1923-1935) 분석을 중심으로School Excursions to Manchuria and the Education of Administrators for Colonial Rule : An Analysis of Keijō Middle School‘s Kōyūkaishi (1923-1935)
- Other Titles
- School Excursions to Manchuria and the Education of Administrators for Colonial Rule : An Analysis of Keijō Middle School‘s Kōyūkaishi (1923-1935)
- Authors
- 김도연
- Issue Date
- Oct-2025
- Publisher
- 한국일본교육학회
- Keywords
- 경성중학교; 만주 수학여행; 재조선 일본인; 식민지 교육; 교우회지; Keijō Middle School; Manchuria School Excursion; Japanese in Korea; Colonial Education; Kōyūkaishi; 京城中学校、満州修学旅行、在朝鮮日本人、植民地教育、校友会誌
- Citation
- 한국일본교육학연구, v.30, no.3, pp 1 - 23
- Pages
- 2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일본교육학연구
- Volume
- 30
- Number
- 3
- Start Page
- 1
- End Page
- 23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81287
- DOI
- 10.37704/KJJE.2025.30.3.1
- ISSN
- 1229-8581
2671-7468
- Abstract
- 본 연구는 식민지 조선의 지배 인재 양성 기관이었던 경성중학교의 만주 수학여행을 분석하였다. 경성중학교는 식민지 조선 최초의 일본인 중학교로, 졸업생은 경성제국대학으로 진학하여 식민 지배의 핵심 인력이 되었다. 만주 수학여행은 1924학년도, 1929학년도, 1934학년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러일전쟁 전적지와 일본이 건설한 근대 도시 및 산업 시설을 방문하였다. 1934년 이후에는 만주국 수립에 따라 신경과 하얼빈이 추가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교우회지'기행문 분석 결과, 학생들은 전적지에서 제국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고 중국인에 대한 멸시와 차별 의식을 드러냈다. 소수 조선인 학생의 글도 일본인 학생과 차이가 없어, 경성중학교 교육이 민족을 넘어 제국의 위계 구조를 내면화시켰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기별로는 1920년대 중반 야마토 민족 담론에서 1930년대 만주 경영 주체 담론으로 변화하였다.
본 연구는 기존 연구가 주로 다룬 조선인 학생의 수학여행과 달리 재조선 일본인 학생의 경험을 분석하여 식민지 경영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의 일면을 드러냈다. 조선인 학생이 ‘제국의 일원’으로 포섭되는 과정이었다면, 재조선 일본인 학생은 ‘제국 경영의 주체’로 호명되는 과정이었다. 즉, 경성중학교의 만주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제국 일본을 재인식시키고 식민지 경영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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