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responsive politics and the rise of the AfD in Germany: Focusing on the 2013 and 2017 federal electionsUnresponsive politics and the rise of the AfD in Germany: Focusing on the 2013 and 2017 federal elections
- Other Titles
- Unresponsive politics and the rise of the AfD in Germany: Focusing on the 2013 and 2017 federal elections
- Authors
- 김주호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한독사회과학회
- Keywords
- Alternative for Germany (AfD); German politics; populism; responsiveness; federal election; 대안당; 독일 정치; 포퓰리즘; 응답성; 연방의회선거
- Citation
- 한독사회과학논총, v.30, no.2, pp.91 - 1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독사회과학논총
- Volume
- 30
- Number
- 2
- Start Page
- 91
- End Page
- 12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7768
- ISSN
- 1229-537X
- Abstract
- 본 연구의 목적은 2010년대 독일 정치에서의 응답성 부족이 우익 포퓰리즘 정당인 독일 대안당(Alternative für Deutschland)의 놀라운 성공의 근본적 배경이었음을 규명하는 데 있다. 독일의 기성 정당들은 2010년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이슈였던 유럽 이슈와 이민/난민 이슈에서 적잖은 유권자들의 선호와 상당한 괴리를 노정했다. 특히 유럽회의주의적 유권자와 반이민/반난민 성향의 유권자는 기성 정당들에 의해 제대로 대변되지 않았는데, 이 정치적 비응답성은 유럽 통합과 이민/난민 유입에 강경한 입장을 내세운 신생 정당인 대안당의 부상을 가능케 한 기반이었다. 이 점을 규명하고자 본 연구는 독일 내에서 최대 규모의 선거 연구를 수행하는 GLES(German Longitudinal Election Study)의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2013년과 2017년 연방의회선거의 결과를 각각 유럽 이슈와 이민/난민 이슈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분석은 크게 두 단계로 이루어진다. 우선 2013년 유럽 이슈와 2017년 이민/난민 이슈에서 각 정당의 입장과 유권자의 정책 선호 분포를 살핀다. 이를 통해 기성 정당들과 유권자 간에 상당한 괴리가 존재했음을, 그리고 대안당만이 기성 정당들과의 정책적 차별화에 성공하여 유럽회의주의적 유권자와 반이민/반난민 성향의 유권자에게 선택 가능한 정당으로 자리매김 했음을 밝힌다. 그 다음으로 2013년과 2017년 연방의회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의 투표 선택(vote choice)을 분석한다. 이는 유권자의 유럽회의주의적 성향(2013년)과 반이민/반난민 성향(2017년), 그리고 응답하지 않는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들의 일반적 특성으로서 현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2013년, 2017년)이 대안당 선택에 결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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