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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에서 민속과 무형유산 바라보기Dance Studies’ Perspective of Folklore and Intangible Heritage

Other Titles
Dance Studies’ Perspective of Folklore and Intangible Heritage
Authors
강인숙
Issue Date
2020
Keywords
민속춤; 무형유산춤; 민속; 무형유산; Folk Danc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Dance; Folklor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Citation
무형유산, no.8, pp 51 - 70
Pages
20
Indexed
KCICANDI
Journal Title
무형유산
Number
8
Start Page
51
End Page
70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740
DOI
10.22956/nihc.2020..8.003
ISSN
2508-5905
Abstract
이 연구는 무용학에서 민속춤과 무형유산춤의 차이를 살펴본 것이다. 무용계에서 민속춤의 연구성과는 민속지의수준에 머물고 있는 현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속춤과 무형유산춤의 변별력을 살펴본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 이에 연구자는 민속학에서 규정하는 민속과 무형유산의 개념을 근간으로 민속춤과 무형유산춤에의 동질성과이질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민속춤과 무형유산춤은 연구대상과 기본적 개념은 유사하지만, 연구대상을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그 차이를 살펴보면, 민속춤은 철저하게 생태 환경에 맞게 생성·변화·소멸의 순환구조를 자연스럽게 반복하는데,자연적·역사적·사회적 환경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발전하면서 그 시대 지역 공동체가 선호하지 않은 춤은 사라지고,선호하는 춤은 변화·발전·확대되었다. 즉, 자연계의 적자생존의 법칙이 민속춤에도 적용된다. 그러나 무형유산춤은이런 민속춤 가운데 전승해야만 할 가치가 있는 춤으로, 지역 공동체에 의해 조성된 전승 환경 속에서 형성된 춤이다. 즉, 무형유산춤이란 민속춤 가운데 적자생존 법칙에 의해 자연스럽게 살아남은 춤 중에서 시각적으로 체계화·구체화·양식화된 춤을 의미한다. 무형유산춤은 민속춤과 달리 보존·전승이 목적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체계화·구조화시킬 수밖에 없다. 이 구체화 과정에서 구성조건 중의 하나는 적자생존 법칙에 의해 살아남은 춤이나 춤사위이다. 이런 춤이 무형유산춤의 중심 키워드가 되어 춤을 체계화·양식화한다. 이는 무형유산춤은 민속춤과 달리자연스러운 전승이 아닌 인위적 전승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형유산춤은 향유주체에게 교육을 통해 보급·전승한다. 즉, 향유주체에게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프로그램이라는 매체가 필요하다. 즉, 콘텐츠물이 존재해야 전승과교육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무형유산춤은 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충분조건을 갖춘 민속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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