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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주와 액체 액체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그 의미Ponge et liquide Évolution de la perception du liquide et sa signification

Other Titles
Ponge et liquide Évolution de la perception du liquide et sa signification
Authors
이춘우
Issue Date
Sep-2024
Publisher
한국프랑스문화학회
Keywords
고체; 액체; 물; 죽음; 생성; 여성성; solide; liquide; eau; mort; genèse; féminité
Citation
프랑스 문화 연구, v.62, no.1, pp 129 - 164
Pages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프랑스 문화 연구
Volume
62
Number
1
Start Page
129
End Page
164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4112
DOI
10.18022/acfco.2024.62.1.006
ISSN
1229-697X
Abstract
퐁주의 초기 텍스트들에서는 에로스보다 타나토스가 지배적이고, 액체보다 고체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진다. 『사물의 편』의 많은 시가 고체에 할당되어 있다. 이는 그의 세계에 대한 존재론적 불안이 주요한 원인이다. 지속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그에게는 죽음을 극복하는 길이다. 그는 비문과 같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이성적 작품을 생산하고자 한다. 액체를 다룬 몇몇 시의 경우에는 액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한다. 액체에 대한 혐오는 유비에 의해 철학적 관념론에 대한 혐오, 말에 대한 혐오, 서정성에 대한 혐오로 이어진다. 타나토스가 지배적이었던 만큼 그는 변화와 생성, 그리고 여성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그러나 40년대에 퐁주는 외부 세계의 한 구성 요소로서의 액체를 그 자체로 긍정하게 된다. 삼십 대 중반에 딸의 탄생을 경험한 것과, 사십 대 초반에 출간한 『사물의 편』이 문단에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성공을 거둔 것이 그의 자존감을 높이고, 생성과 소멸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는 데 기여한다. 초기의 시들이 고체를 닮았다면, 후기의 작품들은 액체를 닮았다. 그는 강물처럼 이어지는 습작 과정 전체를 간행하기로 결심한다. 『물잔』에서는 물의 단순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초원의 제작』에서는 물이 생명의 도약의 중요한 매개체임을 깨닫는다. 이처럼 그의 후기 작품들에서는 액체적인 것들의 가치가 회복되고 액체는 미학적 대상으로 승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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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e, Choo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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