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텐의 독립을 꿈꾸다: 아키텐 공 외드 1세의 좌절된 꿈The frustrated ambition of Aquitaine duke, Eudes I
- Other Titles
- The frustrated ambition of Aquitaine duke, Eudes I
- Authors
- 이정민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한국세계문화사학회
- Keywords
- Eudes I; Pippinus II; Carolus Martellus; battle of Toulouse; battle of Tours-Poitiers; 아키텐 공 외드; 피피누스 2세; 카롤루스 마르텔루스; 툴루즈 전투; 투르-푸아티에 전투
- Citation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 no.57, pp.299 - 321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세계 역사와 문화 연구
- Number
- 57
- Start Page
- 299
- End Page
- 321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7356
- DOI
- 10.32961/jwhc.2020.12.57.299
- ISSN
- 1598-2823
- Abstract
- 에스파냐에서 프랑크 왕국으로 팽창을 시도하는 이슬람군의 공격을 최초로 막아낸 721년 툴루즈 전투(la bataille de Toulouse)를 승리로 이끈 아키텐(Aquitaine) 공 외드(Eudes) 1세는 용맹스러운 전사이며 이슬람과의 정치적 연합을 선택하는 전략가이다. 7-8세기 프랑크 왕국의 정치적 위기와 잦은 왕위 계승은 아키텐의 프린켑스(Princeps)였던 외드 1세에게 공권 확장과 아키텐 독립의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하지만 아키텐 공 외드 1세와 네우스트리아 왕 칠페리쿠스(Chilpericus) 2세와의 정치·군사 연합은 오히려 카롤루스 마르텔루스(Carolus Magnus)의 응징을 불러왔고 자신의 딸과 이슬람 수장 오트만(Othman)과의 결혼은 이슬람 세력의 반격과 복수를 초래했다. 결국 아키텐 공 외드 1세의 721년 툴루즈 전투의 빛나는 역사적 의미는 카롤루스 마르텔루스의 732년 투르-푸아티에 전투(la bataille de Tours-Poitiers)에게 그 자리를 양보했으며 아키텐의 독립을 끊임없이 과감하게 추진하던 아키텐 공 외드 1세는 카롤링 왕조의 개창과 더불어 비겁하고 무능한 전사로 평가되기 시작했다. 본 논문에서는 732년 투르-푸아티에 전투와 카롤루스 마르텔루스 신화에 가려진 아키텐 공 외드 1세의 정치·군사적 행보에 주목하여 카롤링 왕조 개창 과정에 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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