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윤리와 사회적 정의Business Ethics and Social Justice
- Other Titles
- Business Ethics and Social Justice
- Authors
- 이윤복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대한철학회
- Keywords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Justice; Egalitarian Theories of Justice; Relational Justice;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의; 사회적 정의; 분배적 정의; 관계적 정의
- Citation
- 철학연구, v.153, pp 295 - 322
- Pages
- 2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철학연구
- Volume
- 153
- Start Page
- 295
- End Page
- 322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274
- DOI
- 10.20293/jokps.2020.153.295
- ISSN
- 1226-9727
2713-8763
- Abstract
- 사회정의를 탐구하는 사회정치철학자들, 특히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은, 롤즈가 그 중요성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지배구조나 경영과 같은 기업의 정의를 다루는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논문은 두 영역 즉 정의론과 기업윤리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연결해 보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은 우선,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이 기업의 지배구조나 경영과 같은 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지 않는 그럴듯한 이유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해 보고, 둘째로, 최근 자유주의적 평등주의 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관계적 정의론’의 몇몇 주장과 개념을 간략히 소개한 후, 끝으로 이러한 관계적 정의론이 적용될 수 있는, 기업과 관련된 윤리적 문제를 검토함으로써, 관계적 정의론이, 기업의 윤리적 문제를 다룸에 있어 분배적 정의론이 소홀히 다룬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 적합하고 용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업과 관련된 정의 문제에 다소 소원했던 자유주의적 평등주의자들로 하여금 기업윤리의 영역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물론 기업윤리 측에서 보더라도, 그 논의의 영역을 넓히고 사용가능한 더 많은 이론적 근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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