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명과 어성Nammyeong and Female
- Other Titles
- Nammyeong and Female
- Authors
- 김경수
- Issue Date
- May-2024
- Publisher
- 동양문화연구원
- Keywords
- Nammyeong; famous family; Mun Ga-hak; Choi Yun-deok; Jo Ji-seo; Confucian order; folk tales.; 남명; 명문가; 문가학; 최윤덕; 조지서; 유교적 질서; 설화.
- Citation
- Youngsan Journal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no.40, pp 67 - 103
- Pages
- 3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Youngsan Journal of East Asian Cultural Studies
- Number
- 40
- Start Page
- 67
- End Page
- 103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0841
- ISSN
- 1976-1872
- Abstract
- 이 논문은 남명의 삶에서 여성과 관련된 내용을 살폈다.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머니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누이 네 명에 대한 혼인관계를 검토하였다. 윗대 여성은 지역사회에서 명성을 가진 집안 출신이지만 정치적 곤경을 겪었다. 누이들은 명문가로 출가한 것은 아니었다.
남명은 죽은 양반가 여성의 생애를 기록으로 열 편 남겼다. 그런 기록을 남긴 이유는 사회적 삶이 허용되지 않은 시대에서 그녀들의 착한 행실이 비석에 남아 오래 전해지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은 전통적인 유교적 질서에 부합하는 삶을 칭송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훌륭한 자식을 두어 가문을 번성하게 하는 것으로 보았다.
남명에게는 한 명의 연인과 두 명의 부인이 있었다. 노비와 사랑에 빠진 시기 처음 응시한 과거에 낙방하였다. 곧 낙향하여 부유하지만 명성은 없던 가문의 여인과 결혼하였다. 이로 인해 경제적 지원을 받아 벼슬에 나가지 않고도 생활하였다. 1남1녀를 두었지만 아들은 아홉 살에 요절해 후손을 잇지 못하자, 50세에 부실을 얻어 3남1녀를 낳아 후손을 잇게 되었다.
남명은 설화를 많이 남겼다. 그 중 상사구렁이로 화한 여인에 관한 내용도 있다. 남명과 사랑을 이루지 못한 천한 여인이 죽어 구렁이로 화하여 남명을 찾아오고, 남명은 그 구렁이를 잘 보살펴 주었다는 내용이다. 설화의 결론은 제자 정인홍이 그 구렁이를 죽이고 자신은 역적으로 죽음을 맞고, 결국 남명도 역사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설화에서 남명이 단천의 여종과 사랑에 빠진 일과의 연관성과 처사의 길을 택한 동기도 찾을 수 있다.
여성에 대한 남명의 인식은 시대적 사회적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여종과의 사랑은 그의 교육관과 처세관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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