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파적 태도가 코로나19 관련 대응 평가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Partisan Attitudes on the Evaluation of Responses to COVID-19
- Other Titles
- The Effect of Partisan Attitudes on the Evaluation of Responses to COVID-19
- Authors
- 배진석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 Keywords
- COVID-19; Partisan Attitude; Affective Partisanship; Mediated Retrospection; 코로나19; 당파적 태도; 정서적 당파성; 조정된 회고
- Citation
- 한국과 국제정치, v.37, no.1, pp.77 - 11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과 국제정치
- Volume
- 37
- Number
- 1
- Start Page
- 77
- End Page
- 116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5443
- DOI
- 10.17331/kwp.2021.37.1.003
- ISSN
- 1225-3006
- Abstract
- 이 연구의 목적은 코로나19 관련 대응 평가에 당파적 태도가 미치는 영향력을 탐구하는 것이다. “K방역”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은 국제비교 관점에서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되어 왔기 때문에 당파성의 영향력이 발견되기 힘든 사례(hard case)로 간주되어 왔다. 전염병 확산과 같은 위기상황에서는 당파성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라는 기존 연구의 주장과는 달리, 코로나19 관련 대응 평가에서 당파성의 영향력은 확인되었다. 다만 그 범위는 확정적이기보다 선택적이었다. 이 연구는 정서적 당파성(affective partisanship)의 개념을 활용해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낮은 사람들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해도 이를 대통령의 성과로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야당의 이념적 타겟이 된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도 크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야당의 이념적 타겟이 된 정부정책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다만 정부의 세부정책 평가에서 확인되듯이 정치적 이슈와 비정치적 정책 이슈 영역에서 당파성은 맹목적이기보다 선별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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