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빈폴 ≫ 연구 - ‘ 질병 ’ 의 모티프와 소설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의 영향을 받은 ‘ 작은 서사 ’ 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ilm Beanpole - Focusing on the motif of ‘disease’ and the ‘Micro narrative’ influenced by the novel War has not a woman’s face -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film Beanpole - Focusing on the motif of ‘disease’ and the ‘Micro narrative’ influenced by the novel War has not a woman’s face -
- Authors
- 홍상우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세계문학비교학회
- Keywords
- 영화 ≪빈폴≫; 소설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칸테미르 발라고프;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러시아 영화; Film Beanpole; Novel War has not a woman’s face; Kantemir Balagov; Svetlana Alexievich; Russian Cinema
- Citation
- 세계문학비교연구, no.74, pp 73 - 96
- Pages
- 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세계문학비교연구
- Number
- 74
- Start Page
- 73
- End Page
- 96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5424
- ISSN
- 1226-6655
- Abstract
- 칸테미르 발라고프 ( Кантемир Балагов ) 감독의 영화 ≪빈폴 ( Дылда ) ≫ (2019) 은 스베틀라나알렉시예비치의 소설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소설이 담고 있는 2 차대전 참전 여성들의 인터뷰는 그동안 공식적인 전쟁사에서 소외되어 왔던 역사적 진실이기도 하다 . 영웅적이고프로파간다적인 성격을 지닌 기존의 전쟁사가 ‘ 거대 서사 ’ 였다면 , 그동안 주목되지 않았거나 숨겨졌던 여성 참전 병사들의 이야기는 오히려 전쟁의 비극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낼수 있는 것이었다 . 이런 여성 참전 병사들의 이야기는 러시아 문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 작은 사람들 ’ 의 이야기 , 혹은 ‘ 작은 서사 ’ 에 해당한다 .
본고에서는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이러한 ‘ 작은 서사 ’ 가 영화 ≪빈폴≫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고찰했다 . 본고에서는 영화 ≪빈폴≫에서의 ‘ 작은서사 ’ 에 대한 고찰에 앞서 이 작품에서 전쟁의 비극이 원칙적으로 ‘ 질환 ’ 과 ‘ 병리적 증상 ’ 을 통하여 스크린에 옮겨지고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 . 또한 논의 전개 과정에서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공간의 문제 , 그리고 색깔의 사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그리고 영화 ≪빈폴≫이 소비에트 러시아 전쟁 영화사에서 다른 어떤 작품들과 비교가 가능한지도 보충 설명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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