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필 『노자』이해에 보이는 정치 지향에 관한 연구A study on his political orientation revealed by Wang Bi’s understanding of Lao Tzu
- Other Titles
- A study on his political orientation revealed by Wang Bi’s understanding of Lao Tzu
- Authors
- 김형석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양명학회
- Keywords
- Wang Bi; political philosophy; “the fundamental(本; Ben)” and “the peripheral(末; Mo)”; Promoting the fundamental and the peripheral(崇本息末); HuangLao Daoism; 왕필; 정치철학; 本-末; 崇本息末; 황로도가
- Citation
- 양명학, no.61, pp.191 - 227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양명학
- Number
- 61
- Start Page
- 191
- End Page
- 227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5228
- DOI
- 10.17088/tksyms.2021..61.007
- ISSN
- 1229-5957
- Abstract
- 본고에서는 왕필의 本·末 개념과 그 관계를 중심으로 왕필 정치철학의 내용과 구도, 그리고 지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왕필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였다. 제II장에서는 특히 ‘自然-名敎’라는 관점으로 왕필의 사상을 규명하려는 시도가 가진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제III장에서는 왕필의 정치철학과 연관하여, 주요개념으로 등장하는 崇本息末과 崇本擧末이라는 왕필의 언급과 그에 대한 기존의 여러 해석을 검토하고 여기에 드러난 왕필의 本末觀을 분석하였다. 거칠게 요약해보면 왕필의 사상체계에서 無는 本이며 無爲自然의 정치로 연결될 수 있고, 有는 末로서 有爲의 정치질서ㆍ규범ㆍ제도[혹은 名敎]로 설명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IV장에서는 지엽말단[末]에 해당하는 有의 영역에 대해 그 내용을 분석하고, 앞서 살펴본 왕필의 ‘本’-‘末’의 관계에 근거하여, 그의 정치철학에서 지엽말단[末]과 근본[本]과의 관계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왕필 정치사상의 구도와 지향은 전국시대로부터 진한 시기에 이르는 황로도가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밝혔으며, 중국(도가)철학사적 관점에서 그것이 지니는 사상사적 의미를 조망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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