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현저성과 자기규제초점이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The Influence of Mortality Salience and Regulatory Focus on the Ethical Consumption Attitude and Donation Behavior
- Other Titles
- The Influence of Mortality Salience and Regulatory Focus on the Ethical Consumption Attitude and Donation Behavior
- Authors
- 하환호; 변충규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경영컨설팅학회
- Keywords
- 공포관리이론; 죽음현저성; 자기규제초점; 윤리적 소비태도; 기부의도; Terror management theory; Mortality salience; Regulatory focus; Ethical consumption; Donation behavior
- Citation
- 경영컨설팅연구, v.21, no.3, pp.181 - 19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경영컨설팅연구
- Volume
- 21
- Number
- 3
- Start Page
- 181
- End Page
- 19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5079
- ISSN
- 1598-172X
- Abstract
- COVID-19가 유행하고 있다. 이후 매일 같이 들려오는 사망소식으로 인해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죽음을 떠올리고 있다. COVID-19가 지속되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죽음현저성이 높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생활하면서 경험하고 느끼는 죽음에 대한 생각(죽음현저성)이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와 같은 친사회적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영향이 사람들이 지닌 자기규제초점 성향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함께 알아보았다. 죽음현저성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의 점화효과를 발생시킨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죽음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의 자기존중감은 낮아진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이 낮은 자기존중감을 회복할 목적으로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를 높이는 친사회적 행동을 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연구결과, 본 연구의 가설과 같이 죽음현저성이 높을수록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죽음현저성으로 인해 생긴 두려움과 공포의 점화효과는 부정적인 것으로 당사자에게는 손실이다. 이 때문에 죽음현저성이 친사회적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사람들이 지닌 규제조절초점의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즉, 죽음현저성으로 인한 두려움과 공포의 점화효과는 향상초점을 가진 사람들보다는 예방초점을 가진 사람들의 동기적 성향과 부합하므로, 향상초점자들보다는 예방초점자들의 친사회적 행동의도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본 연구결과, 예상한대로 죽음현저성이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자기규제초점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그러나 죽음현저성이 낮고 높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추가분석을 실시한 결과, 죽음현저성이 낮은 집단에서는 예방초점자와 향상초점자들 간의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의 차이는 없거나 적었다. 반면에 죽음현저성이 높은 집단은 향상초점자들의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가 예방초점자들의 윤리적 소비태도와 기부의도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한계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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