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술성모와 고대 한국의 여신 관념The Mother Goddess of Mt. Seosul and Ancient Korean Goddess Ideas
- Other Titles
- The Mother Goddess of Mt. Seosul and Ancient Korean Goddess Ideas
- Authors
- 나희라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역사문화학회
- Keywords
- 여신; 선도성모; 서술성모; 신라 시조신화; 삼국유사』; goddess; the mother goddess of Mt. Seondo[仙桃聖母]; the mother goddess of Mt. Seosul[西述聖母]; founder’s myth of Silla; Memorabilia of the Three Kingdoms[Samguk yusa 三國遺事]
- Citation
- 지방사와 지방문화, v.24, no.2, pp 151 - 182
- Pages
- 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지방사와 지방문화
- Volume
- 24
- Number
- 2
- Start Page
- 151
- End Page
- 182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4849
- ISSN
- 1229-9286
- Abstract
- 이 글은 송에서 들어온 선도산 여선 이야기가 신라의 시조모 이야기로 자리잡게 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신화의 해석과 변개를 설명하고, 그것을 가능케 한 선사시대 이래의 여신 관념을 특히 신라와 관련한 자료를 통해 정리해본 것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 사론에 선도산 여선 이야기가 소개되자, 선도산 여선은 선도성모 혹은 서술성모라는 신라의 시조모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선도산은 서쪽 방위에 위치한 서악이라는 점에서 신라시대 경주의 서악인 서술산에 비정되었다. 또 그 여선은 시조의 탄생 이야기 가운데 닭과 흰색의 요소에 대한 음양오행설적 해석을 통해 시조모의 위치를 획득하였다.
이렇게 해서 『삼국유사』에서 선도성모는 서술산의 산신이자 신라의 시조모로 기술되었는데, 그녀는 위대한 창조력으로 시조를 낳아 나라를 있게 하고 보호하였으며 동물을 부리며 직조를 하는 신성함을 보여 준 존재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여신에 대한 관념은 고대 한반도 일대의 원초적인 ‘위대한 여신’ 관념의 흔적이다. 원초적 여신 관념은 역사시대 이후 신화적 관념이 부정되면서 점차 희석되고 왜곡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인간 정신의 기저에 뿌리를 내리고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살아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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