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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 高祖代 삼국의 對唐 외교와 史書의 인식Three states' Diplomacy with Tang Dynasty in the reign of Emperor Gaozu of Tang(唐 高祖) and cognition of historical books

Other Titles
Three states' Diplomacy with Tang Dynasty in the reign of Emperor Gaozu of Tang(唐 高祖) and cognition of historical books
Authors
윤경진
Issue Date
2021
Publisher
진단학회
Keywords
對唐外交 唐 高祖; 三國史記 舊唐書; 朱子奢; Diplomacy with Tang Dynasty(對唐外交); Emperor Gaozu of Tang(唐 高祖); Samguksagi(Chronicles of the Three States(三國史記); Gudangseo (Old Book of Tang(舊唐書); Jujasa(朱子奢)
Citation
진단학보, no.137, pp 31 - 63
Pages
33
Indexed
KCI
Journal Title
진단학보
Number
137
Start Page
31
End Page
63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4759
ISSN
1013-4719
Abstract
이 연구는 唐 高祖 시기 삼국의 대당 외교 현안으로 함께 제기된 朝貢路 차단과 상호 侵伐 문제가 실제는 소송 주체와 시기가 다른 별개의 사건임을 확인하고, 이것이 『三國史記』와 『舊唐書』 등 여러 사서에 하나의 상황처럼 정리된 배경에 대해 검토한 것이다. 고구려의 조공로 차단은 백제가 당과 연대하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백제가 소송을 제기하자 당 고조는 626년 朱子奢를 파견하여 화해를 종용하였다. 상호 침벌은 백제와 신라의 갈등으로서 627년 태종은 백제에 璽書를 보내 역시 화해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태종은 삼국의 사신이 모인 기회를 이용하여 會盟을 통해 삼국의 화해를 도모하였다. 이로 인해 별개의 사건인 조공로 차단과 상호 침벌이 하나의 사적으로 인식되면서 史書와 편목마다 기사의 변형이 발생하였다. 『구당서』 고려전은 조공로 문제에 신라를, 침벌 문제에 고구려를 끼워 넣음으로써 당시 상황을 고구려와 신라의 갈등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것은 태종이 고구려 원정의 한 명분으로 고구려의 신라 침공을 내세운 것과 연결된다. 『삼국사기』는 이 내용을 채용하면서 신라 중심으로 편집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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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 Kyeong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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