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기봉> 여성수난담의 특징과 그 의미open accessThe Characteristics of Women's Sufferings Formed in Ssangcheongibong(쌍천기봉)
- Other Titles
- The Characteristics of Women's Sufferings Formed in Ssangcheongibong(쌍천기봉)
- Authors
- 장시광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한국고전여성문학회
- Keywords
- 고전소설; 대하소설; 쌍천기봉; 여성; 수난; 남편; 섹슈얼리티; 도로유리; 기첩; 시녀; classic novel; a long novel; Ssangcheongibong; woman; husband; suffering on a road; gisaneg; maid
- Citation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no.21, pp 187 - 232
- Pages
- 46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 Number
- 21
- Start Page
- 187
- End Page
- 232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5505
- DOI
- 10.17090/kcwls.2010..21.187
- ISSN
- 1229-9316
2713-6477
- Abstract
- <쌍천기봉>에서 여성인물들은 남편의 편중된 애정이나 남성의 성적 욕망, 그리고 여성인물의 애정 갈구 등 주로 섹슈얼리티의 문제가 원인이 되어 수난을 당한다. 그 가운데 기녀로서 첩이 된 여성이나 시녀 때문에 여성이 수난을 당한다는 설정은 수난 유발자의 사회적 처지와 관련하여 주목을 요한다. 여성인물은 집에서 쫓겨나거나 귀양을 가는 등 사회적 수난을 당하는데, 특히 늑혼 때문에 여성이 수난을 당하는 것과 관련하여 가문의 남성인물이 황제에게 강하게 저항하는 것은 가문의 질서과 국가 권력 사이의 갈등을 상징화한 것이다. <쌍천기봉>에서 수난을 겪는 주요한 여성인물은 또 대개 길에서 고생을 심하게 겪는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남편 때문에 심각한 정신을 수난을 겪기도 한다. 수난의 해결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인 소월혜는 신이한 능력이 있어 스스로 해결하면서도 초월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성인물의 수난을 통해 볼 때, <쌍천기봉>에는 가문이나 국가의 권력이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욱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제기되어 있다. 또 남녀의 성욕에 대한 시각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 있는데, 여성의 경우 예외 없이 성욕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보이고, 남성의 경우 성적 에너지가 국가 체제에 위협이 될 때에만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자유 의지를 강조하는 남성과 봉건 윤리를 고수하려는 측을 대표하여 그 아내가 서로 충돌하는 것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소설사적으로 <쌍천기봉> 여성인물의 수난담은 어느 소설에 비해서도 도로유리가 강화되어 나타나 있는데 그 연원은 <사씨남정기>로 거슬러 갈 수 있으며, 신소설에서 이어받는다. 하층민의 성욕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 또한 특징인데 이는 다른 소설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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