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5·18 목격자의 집단트라우마: 국가범죄 피해자학의 재구성Collective Trauma in Witnesses of May 18 Democratic Uprising: Reconstructing the Victimology of State Crime

Other Titles
Collective Trauma in Witnesses of May 18 Democratic Uprising: Reconstructing the Victimology of State Crime
Authors
김명희
Issue Date
2022
Publisher
민주주의법학연구회
Keywords
Witnesses of May 18 Democratic Uprising; Human rights and Trauma; Victimology of State Crime; Complex Collective Trauma; Critical Realistic Grounded Theory; 5‧18 목격자; 인권과 트라우마; 국가범죄 피해자학; 복합적 집단트라우마; 실재론적 근거이론
Citation
민주법학, no.78, pp.9 - 53
Indexed
KCI
Journal Title
민주법학
Number
78
Start Page
9
End Page
5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2478
DOI
10.15756/dls.2022..78.9
ISSN
1226-6612
Abstract
이 연구는 5‧18 피해자 담론과 정책에서 주변화되었던 5‧18 목격자의 외상 경험을 국가범죄 피해자학의 관점에서 검토하는 데 주요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다음의 작업을 수행하였다. 첫째, 이론적 차원에서 생물학적 정신의학 관점에서 제안된 트라우마 목격자 모델(TWM)의 한계를 지적하고, 국가범죄 목격자의 트라우마에 대한 인권 기반 공동체 접근법을 제안하였다. 둘째, 실증적 차원에서 이 연구는 16명의 5‧18 목격자의 구술생애사를 수집하여 국가에 의한 중대한 인권침해 경험이 야기한 집단트라우마의 작동방식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분석 결과는 5‧18 목격자의 집단트라우마가 지닌 피해자성과 역동성을 아울러 이해할 논점을 제기한다. 먼저 광포한 국가범죄의 피해 생존자로서 5‧18 목격자들은 시민적·정치적 권리, 경제적·사회적 권리, 인권침해 피해자의 권리 각각의 차원에서 지속적인 인권침해와 집단트라우마를 경험해왔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국가폭력의 목격자이자 잠재적인 증언자로서 이들의 집단트라우마는 ‘말할 수 있음’의 사회적 조건과 직접적 피해자와 상호작용하는 패턴에 따라 훨씬 더 관여적이고 역동적인 발전 경로를 보여준다. 이러한 속성을 이 연구는 ‘목격자-피해자’, ‘목격자-방관자’, ‘목격자-전달자’로 재유형화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이행기 정의 과정에서 국가범죄 목격자의 위치와 집단트라우마가 지닌 사회정치적 함축에 대한 심도 있는 후속고찰을 요청하고 있다.
Files in This Item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사회과학대학 > 사회학과 >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Kim, Myung Hee photo

Kim, Myung Hee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