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매개로 한 대구․경북 지역문학 연구 -『푸른 혼』과 인혁당사건을 중심으로-A study of the local literature of Daegu and Gyeongbuk based on the occurrence of events
- Other Titles
- A study of the local literature of Daegu and Gyeongbuk based on the occurrence of events
- Authors
- 김경민
- Issue Date
- 2022
- Publisher
- 한국문학언어학회
- Keywords
- Local Literature; Event; Inhyukdang Incident(The People’s Revolutionary Party Incident); Daegu and Gyeongbuk; Blue Soul; 지역문학; 대구‧경북; 사건; 푸른 혼; 인혁당사건
- Citation
- 어문론총, no.91, pp.175 - 208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어문론총
- Number
- 91
- Start Page
- 175
- End Page
- 20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gnu/handle/sw.gnu/2461
- ISSN
- 1225-3928
- Abstract
- 지금까지 논의된 지역문학 연구는 지역 출신 작가의 작품이나 지역에서 생산된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런 이유로 지역적 연고가 없는 이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대상으로 인식되었기에 ‘지역문학=주변적인 것 또는 마이너 장르’라는 편견이 형성되었고, 지역문학은 더 소외되고 배제된 영역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 지역 간 경계가 무의미해진 오늘날 출신 지역이라는 요소가 지역문학의 범주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는 기존의 접근법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시작된 이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사건(local history)’이며, 사건의 발생 공간으로서의 지역이다. 서사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 중 하나인 사건은 특정 공간이 갖는 고유의 장소성과 시간성으로 구성된 것이기에 사건을 통해 그것이 일어난 공간의 장소성은 물론이고 그 공간을 둘러싼 역사성까지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 사건이라 할 수 있는 인혁당사건과 그것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김원일의 푸른 혼 을 통해 대구.경북의 지역문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지역문화사 연구나 다른 지역문학 연구와의 결합 가능성을 모색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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