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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부산지역 무용가의 예술 활동과 위상Art Activities and Status of Busan Dancers in the 1950s

Other Titles
Art Activities and Status of Busan Dancers in the 1950s
Authors
김미숙
Issue Date
2022
Publisher
영남춤학회
Keywords
Busan After the Korean War; Dancer; Life; Art Activities; Modernization; 한국전쟁 후 부산; 무용가; 삶; 예술활동; 근대화
Citation
영남춤학회誌, v.10, no.1, pp 23 - 51
Pages
29
Indexed
KCI
Journal Title
영남춤학회誌
Volume
10
Number
1
Start Page
23
End Page
51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389
DOI
10.23003/skds.2022.10.1.002
ISSN
2289-0440
Abstract
⌜1950년대 부산지역 무용가의 예술 활동과 위상⌟은 한국전쟁과 맞물린 1950년대 한국 춤 근대화가 펼쳐질 무렵의 인물사를 총체적으로 밝혀보고자 한다. 연구방법으로는 논문 및 단행본의 문헌 조사와 함께 생존해 있는 원로무용가들의 대담을 통한 구술채록과 신문자료, 무용전문잡지, 공연 팸플릿과 온라인 자료 등을 활용한 문헌 조사방법과 구술 면담방법으로 인문학적인 접근을 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1950년대 활동했던 무용예술인들로, 부산지역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인물에 준하고자 한다. 그 시대에는 한국전쟁으로 피난 온 무용가들의 폭증으로 부산은 오히려 춤 문화예술의 중심이 되었다. 그들은 피난 생활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쉼 없이 크고 작은 공연을 했었다. 피난으로 모인 무용 예술가들을 다음과 같이 분류하여 각 항에서 두 명 이상의 대표자를 선정하여 그들의 생애와 예술 활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토박이 부산 출신의 무용가들 둘째, 서울에서 피난 온 무용가들 셋째, 이북에서 피난 온 무용가들이 있었다. 환도 후, 부산에 남은 예인들은 김동민, 강태홍, 황무봉, 성승민, 정무연, 이매방, 이춘우, 오화진, 박성옥, 강이문, 김춘방, 장홍심, 한순옥, 한순서 등이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부산이지만 굳건한 전통 계승을 위한 정신력을 가지고 새로운 물결의 예술 사조를 수용하였다. 한편, 창의력으로 가득 찬 춤교육 활동과 개인공연 등으로 예술작품 활동을 이루어 내었다. 그 결과 영남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교방 계열의 중후한 춤의 특성이 내재되거나 혹은 덧배기춤으로 배김사위를 품어내는 다양한 전통춤이 부산지역에 뿌리를 내렸다. 아울러 이 시대의 창작 정신을 불어 넣은 신무용을 가꾸었으며, 한국의 저력 있는 무용예술가들을 배출해 내는 모태의 시간이 되었다. 더 나아가 1950년대 끊임없이 몰려오는 근대화의 물결과 모더니즘의 사조 속에서 새로운 창작작품의 꽃을 피우기 위한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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