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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閒窓錄夢》에 나타난 旗人들의 공연문화The Performance Culture of Bannermen in Xianchuanglumeng

Other Titles
The Performance Culture of Bannermen in Xianchuanglumeng
Authors
최형섭
Issue Date
2022
Publisher
한국중국소설학회
Keywords
Xianchuanglumeng(閒窓錄夢); Bannermen; Zidishu(子弟書); Drama; Performance; Beijing; 《한창록몽(閒窓錄夢)》; 기인(旗人); 자제서(子弟書); 희곡; 공연; 북경
Citation
중국소설논총, no.67, pp 157 - 182
Pages
26
Indexed
KCI
Journal Title
중국소설논총
Number
67
Start Page
157
End Page
182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073
DOI
10.17004/jrcn.2022..67.007
ISSN
1225-9624
2733-824x
Abstract
본 연구는 穆齊賢의 《閒窓錄夢》을 중심으로 청대 중후기 旗人들의 공연문화를 살펴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선, 청대 기인들은 국가로부터 정기적으로 俸祿과 俸米를 받아 생활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어느 정도 경제적 여건을 갖추고 있었고, 시간적 여유도 있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었다. 청대 북경의 문화 예술의 흥성은 이들 독특한 기인 계층의 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음으로, 기인들이 즐겼던 공연문화는 크게 子弟書, 戲劇, 木偶戱와 十不閑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한창록몽》을 통해 우리는 도광 연간에 큰 인기를 끌었던 설서 예인 石玉崑에 관해 비교적 상세히 파악할 수 있다. 기인들은 기분 전환할 목적으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희곡 공연을 즐겼다. 목우회는 여성과 아이들을 동반하여 가족 단위로 보기에 적합한 공연 예술이었다. 十不閑은 주로 나이 든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던 설창 예술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마지막으로, 청대 북경은 크게 정치의 중심지인 자금성과 황성, 군대 주둔지인 내성, 상업과 오락 지역인 외성, 이렇게 세 개의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시 前門大街는 번화한 상업 지역이자 酒樓, 茶館, 戱園 등이 밀집되어 있는 유흥의 중심지로, 특히 大柵欗은 당시 공연예술의 거리로 꼽을 수 있다. 그래서 內城의 西城 지역에 거주하던 목제현은 성문을 나가 외성으로 가서 하루종일 공연을 보다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공연을 관람하였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청대 중후기 旗人들의 공연문화 생활의 구체적인 정황들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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