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頭流全志』 속 한시에 대한 고찰A Study on the Chinese Poems in Duryujeonji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Chinese Poems in Duryujeonji
- Authors
- 강정화
- Issue Date
- 2016
- Publisher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 Keywords
- Kim Seon-shin; Duryujeonji; Cheopsanshihwa; geography book; Mt. Jiri; Mt. Jiri zone; 김선신; 두류전지; 첩산시화; 지리서; 지리산; 지리산권역
- Citation
- 南冥學硏究, no.50, pp 217 - 238
- Pages
- 2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南冥學硏究
- Number
- 50
- Start Page
- 217
- End Page
- 238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16366
- ISSN
- 1226-8925
2713-7767
- Abstract
- 김선신의 『두류전지』는 현전하는 유일의 지리산 지리서이다. 지리산권 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두류전지』를 중심에 둔 지리·불교·문학 등 다양한 분과별 연구가 기획되었는데, 이 글은 그 중 문학 분과의 연구 성과로, 『두류전지』 제11편 「貼山詩話」 속 한시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첩산시화」에는 모두 100여 개 항목의 한시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 온전한 체재를 갖춘 작품은 대략 80수이다. 이들 작품은 김선신이 집필에 활용한 『동국여지승람』과 지리산권역 10개 지역의 읍지에서 선별한 것이다. 모두 50여 명 작가의 작품이고, 시기적으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중기까지이다.
‘첩산’이라는 말은 ‘지리산에 기대어 있는, 지리산의 주변이나 가장자리’를 뜻한다. 이는 「첩산시화」에 수록된 작품이 ‘지리산’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한시라는 의미이다. 「첩산시화」 속 한시 가운데 9할 이상이 지리산의 주변을 노래하고 있다.
「첩산시화」에 드러나는 김선신의 이러한 선별 의식은 여느 山誌의 체재와 비교해 보아도 매우 독특하다. 예컨대 『주왕산지』나 『청량산지』에는 ‘題詠 또는 記錄’ 등의 제목 아래에 해당 산을 유람한 유람록과 유람시가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두류전지』에는 지리산유람록을 한 편도 실지 않았고, 유람시 또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처럼 김선신이 ‘지리산’이 아니라 ‘지리산 권역’을 읊은 것은 그 속에서 지리산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의 삶과 문화를 드러내고, 그들과 함께 지리산이 지닌 온전한 덕을 후세에 전하고 싶었던 의도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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