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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시의 장소와 화자의 시선The place in the Poem by BaekSeok and the Speaker's gaze

Other Titles
The place in the Poem by BaekSeok and the Speaker's gaze
Authors
김지율장만호
Issue Date
2017
Publisher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Keywords
백석; 장소; 공간; 시선; 시점; 역사; BaekSeok; place; space; gaze; point of view; history
Citation
Journal of korean Culture, v.36, pp 277 - 312
Pages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Journal of korean Culture
Volume
36
Start Page
277
End Page
312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14752
ISSN
1976-0744
Abstract
백석이 시 속에 선택하고 배제한 장소에는 시인의 고유하면서 차별화되는 시선이 존재한다. 이 논문은 백석 시에 드러나는 특정적인 장소에 주목하여 그 장소에 따른 시선의 변화를 고찰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학과 여행, 이직, 이주로 이어진 백석의 장소 이동은 화자의 시선의 변화를 의미하며 동시에 백석의 정체성과 시 의식을 구축한다. 백석 시에 나타나는 장소를 창작 양상을 기준으로 공동체적 장소, 고립된 장소 그리고 역사적 장소로 분류한다. 집이나 마을 등의 혈연 공동체와 장터나 버스 정류장 등의 사회 공동체적 장소에서는 타자와 세계를 향한 열려있는 확장된 시선의 모습이 드러난다. 이러한 시선에서는 대상을 ‘물구럼이’ 바라보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주체가 대상을 판단하기 이전에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개방하려는 열린 시선이다. 이직과 연애의 실패 후 현실과 거리를 둔 시기의 고립된 장소에서는 현실로부터 거리를 두고 자신의 내면으로 시선이 향한다. ‘세상 같은 건 밖에 나도 좋을 것 같은’ 능동적인 거부와 자기 응시적 시선의 변모를 보인다. 식민지 말에 건너간 만주는 변방의 표상공간으로 제국주의와 식민지적 요소가 공존하는 장소이다. 만주를 배경으로 한 장소의 시에서는 역사적 시원에 대한 회귀, 타자와의 동질성 부재,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 등 식민지 지식인의 디아스포라적인 성격이 특징이다. 이 시기에는 이상과 현실에 대한 괴리와 민족과 역사의 시원에 대한 원형 회고적 시선의 변모를 드러낸다. 이와 같이 백석 시에는 한 장소 혹은 여러 장소를 이동함에 있어 화자는 장소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으며 때로는 상실과 그리움으로 때로는 자기 위안 및 자존 그리고 민족의 정체성과 자아 성찰의 장으로 장소를 공유하며 시선의 변모를 보였다. 이러한 변모의 고찰은 백석의 현실 인식과 시의식의 연구에도 유효한 접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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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Man 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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