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 사업에서의 소외계층 규정과 토폴로지(Topologie) 중심의 환대(hospitalité) 접근 방식 제반 문제 연구
A Study on the Regulations of the Underprivileged in Humanities City Projects and the Approach of Topologie-Centered Hospi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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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는 대학이 지자체와 공동으로 인문도시 사업을 진행해 온 도시를 학술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최근 10년 동안의 성과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의 규정과 환대(hospitalité)방식 변화 양상을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소외계층이라는 용어 사용이 인문 강좌나 인문 체험 참여 대상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대상을 정하는 과정에서 인문학에 대한 이해 수준과 능력, 환경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때 소외계층에 대해 대상에 따라 레비나스식 환대를 표방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고려가 오히려 레비나스가 제시한 환대 의미와 멀어지는 역효과를 초래하므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인문도시 사업에서 진행하는 일부 프로그램은 의도와 달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 봄으로써 마치 권력자가 피권력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처럼 인식된다. 무엇보다 소외계층임을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꼴이 되어 참여 대상자들 스스로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약자라는 통념적인 인식을 의식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토폴로지(Topologie) 중심의 장소에서 심해지고 있어서 소외계층 담론을 재고(再考)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인간소외나 이방인화 문제는 공동체 와해로 이어지므로 인문도시 사업의 최종 목표인 인문 공동체 완성을 위하여 소외계층 담론을 공동체 담론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키워드

Humanities City ProjectsMarginalizedLevinas HospitalityTopologieCommunity DiscussionStrangers인문도시 사업소외계층레비나스 환대토폴로지공동체 담론이방인
제목
인문도시 사업에서의 소외계층 규정과 토폴로지(Topologie) 중심의 환대(hospitalité) 접근 방식 제반 문제 연구
제목 (타언어)
A Study on the Regulations of the Underprivileged in Humanities City Projects and the Approach of Topologie-Centered Hospitality
저자
안영숙
발행일
2024-06
저널명
인문콘텐츠
73
페이지
155 ~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