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세계’: 개념의 형성과 수용 - 그리고 전망

Marx's 'World': Formation and Reception of the Concept ― and Its Prospect

초록

이 논문은 마르크스의 ‘세계(경제/시장)’ 개념의 형성과 그것이 이후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 수용된 방식을 다룬다. 먼저 ‘형성’과 관련, 마르크스의 주된 관심이 철학에서 정치경제학으로 이동함에 따라 그의 세계 개념도 분석적 의의를 띄어 갔음을 확인할 것이다. 이는 곧 ‘세계(경제/시장)’가 자본주의 경제에 관한 마르크스의이론체계에서 통상적인 범주─비록 『자본론』에는 도입되지 않았지만─로 취급될것임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수용’과 관련해서는,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에서 ‘세계’가 내내 핵심 범주로 여겨졌지만 그것을 마르크스의 생각에 맞게 그의 이론체계에 통합한다는 문제의식은 그렇게 뚜렷하지 않았음을 볼 것이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 우리는 역사적 한계와 마르크스 문헌의 가용성 한계를 꼽을 것인데, 이러한 한계에도 마르크스의 세계경제론을 그의 방법에 맞게 구성하기 위한 시도도 있었음을음미하고 이론의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할 것이다.

키워드

세계성국제가치론제국주의론마르크스확장정치경제학 비판globalityinternational value theoryMarxist theories of imperialismMarxextension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제목
마르크스의 ‘세계’: 개념의 형성과 수용 - 그리고 전망
제목 (타언어)
Marx's 'World': Formation and Reception of the Concept ― and Its Prospect
저자
김공회
DOI
10.26587/marx.15.2.201805.001
발행일
2018
저널명
마르크스주의 연구
15
2
페이지
12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