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심화·연계, 명청시대사 연구의 연속성과 변화
Expansion, Increase, and Connection: Continuity and Change in the Ming-Qing Historical Studies

초록

이 글은 2020~2021년 국내에서 발표된 명청시대 관련 연구 동향을 되짚어보고 발전 방향을 제언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최근 명청사 연구는 외연이 더욱 확장되고 질적으로 심화되며 영역의 틀을 뛰어넘고 있다. 그리고 그 기저에는 명청시대사 연구의 연속성과 변화라는 장기적인 흐름이 있다. 2020~2021년 명청시대사 연구의 동향을 다음 몇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 시각과 주제가 다양화되어 새로운 역사상을 구축했다. 둘째, 기존의 사료를 재검토하거나 기존에 많이 활용되지 않은 사료를 소개·활용한 연구들이 두드러진다. 또 사료 역주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한중관계사 연구에서 주목받지 못한 중국 사료를 역주해 기존 연구의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했다. 셋째, 다루는 역사의 범위가 지리적·공간적으로 확장되었을 뿐 아니라 연구 분야의 확장과 연계 즉 학문 분야의 통섭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만 명청시대사 연구경향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우선 청대에 비해 명대 관련 연구가 현저히 적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또 주변으로부터 보는 역사상이 강조되고 있지만 여전히 연구의 관심은 중원 왕조에 있다. 다양한 지역과 민족, 변경에 주목하고 동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보다 넓은 시야의 연구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명청시대사연속성과 변화문헌 비판탈중심주의학문 분야의 통섭Ming-Qing Historycontinuity and changecriticism of written materialsdecentralismconsilience of disciplines
제목
확장·심화·연계, 명청시대사 연구의 연속성과 변화
제목 (타언어)
Expansion, Increase, and Connection: Continuity and Change in the Ming-Qing Historical Studies
저자
이선애
발행일
2022-09
저널명
역사학보
255
페이지
277 ~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