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ADHD 경향성과 우울의 관계: 자기 차이와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HD Traits and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Discrepancy and Self-Efficacy

초록

ADHD는 일상 과제 수행과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초래하는 행동 상태로, 이러한 ADHD 경향성은 자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결과로 비롯되는 정서 취약성, 즉 우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제안됐다. 그러나 ADHD 경향성의 핵심 증상으로 인한 이차적 증상 요인에 관한 연구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ADHD 경향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개인이 지각하는 이상적 자기와 실제 자기의 괴리를 의미하는 자기 차이와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신념인 자기효능감의 순차적 매개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27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ADHD 경향성, 자기 차이, 자기효능감, 우울 척도를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에 대해 상관분석과 매개효과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대학생의 ADHD 경향성과 우울, 자기 차이, 자기효능감 간에는 각각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 ADHD 경향성은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자기 차이를 증가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저하함으로써 우울을 높이는 순차적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HD 경향성이 있는 개인의 우울을 완화하기 위해서 실제 자기와 이상적 자기 사이의 괴리를 줄이고, 자기효능감을 다루는 심리 치료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특히 자기효능감이 핵심적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과 단계적 성공 경험을 제공하는 개입이 개인의 능력에 대한 신념을 강화하여 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키워드

Adult ADHD TendenciesSelf-DiscrepancySelf-EfficacyDepression성인 ADHD 경향성우울자기 차이자기효능감
제목
대학생의 ADHD 경향성과 우울의 관계: 자기 차이와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제목 (타언어)
The Relationship Between ADHD Traits and Depression in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Discrepancy and Self-Efficacy
저자
성재경이민규
DOI
10.17315/kjhp.2026.31.2.002
발행일
2026-03
유형
Y
저널명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31
2
페이지
389 ~ 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