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신선이야기의 변천 양상과 의미
The Evolution and Significance of the Fake Sin-Sun(神仙) Narratives
  •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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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가짜신선이야기는 조선 후기부터 20세기 초까지 한문소설, 판소리, 설화, 야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승되어 왔다. 여러 지역에서 구전되었으며, <가짜신선타령>으로 불리는 판소리까지 있었던 이야기로 다양한 방식으로 전승되었다. 다만, 그 작품 수가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가짜신선이야기는 주변 인물들이 신선이 되기를 열망하는 이를 속이는 구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짜신선이야기에 해당하는 텍스트는 「금강탄유록(金剛誕游錄)」, <가짜신선타령>, 한라산 신선 설화, 「神仙이되기까지」가 있는데, 가장 오래된 작품부터 가장 근래의 작품까지 약 250년이라는 간극이 있다. 이때, 가짜신선이야기에 해당하는 네 작품은 ‘속이기’라는 구조는 유지되지만 ‘망신주기’라는 목적성은 그 시대와 매체에 따라 변화한다. 이러한 가짜신선이야기의 변화는 시대와 매체에 따른 서사의 변화와 그 의미를 보여주는 데 가장 적절한 텍스트이다. 또한, 이처럼 구조가 고정된 채로 그 의미 양상이 변화한 가짜신선이야기는 작품에서 주제의식뿐만 아니라 그 구조 자체가 주요하게 작용했던 사례로서도 큰 의미가 있다.

키워드

Fake Sin-Sun(神仙)Keumgangtanyurok(金剛誕游錄)Pansori of the Fake Sin-SunModern Yadam(野談)Folktales가짜신선신선금강탄유록가짜신선타령판소리근대야담설화
제목
가짜신선이야기의 변천 양상과 의미
제목 (타언어)
The Evolution and Significance of the Fake Sin-Sun(神仙) Narratives
저자
이예지
DOI
10.20864/skl.2026.1.89.053
발행일
2026-01
유형
Y
저널명
우리문학연구
89
페이지
53 ~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