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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어미를 매개로 실현된 제주 방언의 내포 구문
Embedded Constructions with the “-ko” Ending in Jeju Korean
초록
이 글에서는 제주 방언에서 찾아지는 ‘-고’ 어미를 지닌 내포 구문을 다루었다. 이는 공통어와 동일한 어미이며, 그 실현 환경도 동일하다. 이 방언에서 내포 구문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 뒤, 다시 하위범주로서 발화 인용과 마음가짐, 그리고 행동 의지와 실현 모습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고’ 어미 구문은 8가지 분포를 지니고 있다. 앞의 범주들을 토대로 내포문의 완형절 여부와 상위문 핵어 동사의 하위부류에 따라 ‘-고’ 어미 내포문을 논의하였다. 그런데 내포 구문에서 찾아지는 융합된 형식 ‘-곤’은 수의적으로 ‘-고’와 교체되는데, 인용 구문의 다른 형식에서 쓰는 관형형 어미 ‘-은’이 녹아 있는 것이다. 이는 다시 수의적으로 ‘-고’로 교체되는 접속어미 ‘-곡’에서도 복합 형식일 가능성을 열어 주며, 명사 부류를 만들어 주는 접미사일 가능성이 있다.
키워드
embedded ending of ‘-ko’ in Jeju Korean; the same syntactic behavior as Standard Korean; its seven environments of embedding construction; some counter-facts against a ending-loan view of Jeju Korean.; 인용과 무관한 내포 구문의 어미 ‘-고’; 공통어와 공유된 형식 및 환경; 문법 형태소의 중층성; ‘-고’와 수의적으로 교체되는 어미 ‘-곤’; ‘-고’와 수의적으로 교체되는 접속어미 ‘-곡’의 환원 가능성.
- 제목
- ‘-고’ 어미를 매개로 실현된 제주 방언의 내포 구문
- 제목 (타언어)
- Embedded Constructions with the “-ko” Ending in Jeju Korean
- 저자
- 김지홍
- 발행일
- 2021-03
- 저널명
- 한글
- 권
- 82
- 호
- 1
- 페이지
- 43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