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庾信 說話의 敍事와 三韓一統意識

The Narrative and the Notion of “Three Han units being one” of Kim Yu Shin's tales

초록

이 연구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등에 실린 김유신 설화를 삼한일통의식과 관련하여 분석한 것이다. 김유신은 백제 공멸 이후에는 연로하여 전쟁에서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했음에도 고구려 멸망과 관련된 설화가 여럿 보인다. 이것은 그의 역할을 兩國平定으로 제시하여 무열왕과 문무왕의 공업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김유신은 羅唐戰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당군 독살설이 대표적이다. 이는 신라와 당을 적대적 관계로 제시함으로써 백제와 고구려를 신라와 같은 편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하였다. 김유신은 죽은 뒤에도 신라를 지키는 護國神으로 간주되면서 체제 안정을 표상하였다. 이러한 설화들은 김유신을 현창하기 위해 후대에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7세기 삼한일통의식을 설정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다만 당시 전쟁을 兩國平定에서 一統三國으로 새롭게 인식하는 토대가 됨으로써 9세기 삼한일통의식이 출현하는 단서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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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金庾信 說話의 敍事와 三韓一統意識
제목 (타언어)
The Narrative and the Notion of “Three Han units being one” of Kim Yu Shin's tales
저자
윤경진
발행일
2023-06
저널명
진단학보
140
페이지
29 ~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