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봉 신현중의 절의 지향과 민족자존 회복실천 및 箕山書院 고찰

A Study on Yulbong Shin Hyun-jung’s Commitment to Fidelity, Practices for Restoring National Self-Esteem, and Gisan Seowon

초록

이 논문은 근대 전환기 전라북도 고창 지역 유학자 栗峯 申鉉中(1877-1942)의 節義 지향과 민족자존 회복실천의 삶 및 그 절의 정신을 구현한 箕山書院의 공간 의미와 강학 활동의 의의를 고찰했다. 율봉은 가문의 충효 내력과 스승 奇宇萬의 위정척사 사상을 바탕으로 절의를 실천윤리로 체득했다. 국권 상실 후 「파리장서」에 참여하며 전통 절의를 근대적 민족 저항 의지로 승화했고, 연속적인 강회와 기동강당 건립을 통해 인재 양성과 정신적 독립 투쟁과 민족정체성 회복에 투신했다. 나아가 기산서원에 단군·기자를 모신 永光壇과 백이·숙제를 모신 西山壇을 구축하여 민족의 맥을 잇고 변절 없는 항일 정신을 실물로 대상화했고, 고창 지역 충효 인물들을 箕山祠에 배향함으로써 현인 존숭과 성인 흠모의 의리 발현으로 국권 회복을 염원하였다. 결과적으로 기산서원은 서원 본연의 기능을 넘어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 수호를 실천적으로 증명한 정신적 보루이자 항일 성지였다.

키워드

栗峯申鉉中고창箕山書院永光壇西山壇箕山祠檀君箕子Yulbong(栗峯)Shin Hyeon-jung(申鉉中)Gochang(高敞)Gisan Seowon(箕山書院)Yeonggwangdan Altar(永光壇)Seosandan Altar(西山壇)Gisansa Shrine(箕山祠)Dangun(檀君)Gija(箕子)
제목
율봉 신현중의 절의 지향과 민족자존 회복실천 및 箕山書院 고찰
제목 (타언어)
A Study on Yulbong Shin Hyun-jung’s Commitment to Fidelity, Practices for Restoring National Self-Esteem, and Gisan Seowon
저자
김현진
발행일
2026-06
유형
Y
저널명
南冥學硏究
87
페이지
451 ~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