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금융과 노동생산성: 공간계량경제 모형을 이용한 분석

Financial Development and Labor Productivity in China: A Spatial Econometric Approach

초록

표준화된 금융경제학 이론에 따르면, 금융의 발전은 경제성장과 생산성 향상에 양적·질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흔히 중국경제는 금융의 저발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다고 주장되곤 한다. 이러한 역설을 이해하기 위해 본 연구는 중국에서 금융발전이 노동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위해 1995년에서 2010년까지를 4 시기로 구분하고, 29개 성 및 자치시 데이터를 이용하여 금융이 노동생산성에 미친 영향을 추정한다. 또한 본 연구는 지역별 데이터에 존재할 수 있는 공간 의존성을 고려하기 위해 공간계량경제학 모형과 기법을 적용한다. 그 결과 두 가지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시기별로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중국에서 금융의 발전은 노동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둘째, 노동생산성의 공간적 상호작용이 최근에 오히려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금융의 질적 발전을 강화하고, 지역간 경제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낳을 수 있는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함의한다.

키워드

Chinese economyfinancial developmentlabor productivityspatial econometric models중국경제금융발전노동생산성공간계량경제모형
제목
중국에서 금융과 노동생산성: 공간계량경제 모형을 이용한 분석
제목 (타언어)
Financial Development and Labor Productivity in China: A Spatial Econometric Approach
저자
전용복송원근
발행일
2013
저널명
산업경제연구
26
1
페이지
31 ~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