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3년 플랜태저넷 반란과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정치 전략
The 1173 Plantagenet Rebellion and the Political Strategy of Eleanor of Aquitaine

초록

카페(Capétiens) 왕가와 플란태저넷(Plantagenêt) 왕가의 왕비였던 알리에노르 다키텐느(Aliénor d'Aquitaine)는 결혼 무효와 재혼으로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정치 지형을 흔들었다. 또한 알리에노르 다키텐느는 아키텐느 공으로서 제2차 십자군 원정에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통치 권력을 공식화하였으며 동시에 푸아티에 궁정(courtois) 문화를 주도하는 인물이기도 하였다. 이른바 전형적인 서양 중세 여성상과는 확연하게 구분되는 알리에노르 다키텐느는 강력한 권력 의지를 지닌 전략가이기도 하였다. 1170년 대관식을 치루었던 젊은 왕 헨리(Henry the Young)는 자신의 통치 권력을 나누지 않으려는 아버지 헨리 2세에게 프랑스 왕 루이 7세의 지지를 받으며 1173년 3월 반란을 일으켰다. 알리에노르 아키텐느는 자신의 아들들과 함께 남편 헨리 2세에 대한 반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나 결국 이 반란은 실패로 끝났다. 그녀는 15년 동안 정치 무대에서 사라졌으나 아들 리차드 사자심(Richard the Lionheart)왕과 함께 플랜태저넷 왕가의 중심으로 자리를 되찾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역사적 갈등과 충돌의 원인을 제공한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에 관한 기존의 연구 해석에서 벗어나 1173년 플랜태저넷 가문의 반란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정치 전략가의 모습과 12세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정치 지형을 역사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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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73년 플랜태저넷 반란과 알리에노르 다키텐느의 정치 전략
제목 (타언어)
The 1173 Plantagenet Rebellion and the Political Strategy of Eleanor of Aquitaine
저자
이정민
발행일
2025-09
유형
Y
저널명
World History and Culture
76
페이지
143 ~ 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