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르크스주의의 경제위기와 생태론 논의: 과천연구실의 사례

Marxist Economics and Ecological Thought within Korean Marxism: The Case of the Gwacheon Research Group

초록

이 논문은 한국 마르크스주의 내에서 전개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과 마르크스주의 생태학 논의를 윤소영과 과천연구실을 중심으로 재검토한다. 과천연구실의 마르크스경제학 논의는 자본축적의 로지스틱 모형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와 동시에 마르크스주의 생태학에 대한 논의 역시 함께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러한 경제학적 모형과 마르크스주의 생태학 논의의 병존은 양자의 결합 가능성을 내포하고있었다. 그러나 로지스틱 모형과 마르크스주의 생태학을 포함한 생태론 전반에 대한 이론적 이해 부족과 맥락 상실로 인해 이러한 결합은 실제로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그 결과 로지스틱 모형은 마르크스주의 이윤율–자본축적 관계를 재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생태론과도 결합되지 못한 채 남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과천연구실의 의의는 완성된 이론이 아니라, 실현되지 못한 이론적 가능성에 있으며, 로지스틱모형을 생태–경제적 틀로 재해석함으로써 이 가능성을 복원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키워드

마르크스주의 자본축적 모형마르크스주의 생태학로지스틱 모형환경수용력생태-경제 모형과천연구실Marxist Model of Capital AccumulationMarxist EcologyLogistic ModelCarrying CapacityEcological-Economic System ModelGwacheon Research Group
제목
한국 마르크스주의의 경제위기와 생태론 논의: 과천연구실의 사례
제목 (타언어)
Marxist Economics and Ecological Thought within Korean Marxism: The Case of the Gwacheon Research Group
저자
김덕민
발행일
2026-05
유형
Y
저널명
마르크스주의 연구
23
2
페이지
68 ~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