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제간 연구를 위한 비판적 실재론: 사회적 고통 연구에의 응용

Critical Realism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 Applications to the Study of Social Suffering

초록

오늘날 학제간 융합에 관한 논의에서 적절한 메타이론적 인식의 부재는 크나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실증주의 혹은 구성주의로 양분된 현대 과학의 메타이론과 방법론은 새롭고 복잡한 사회현상에 대해 환원주의적이고 단일 학문적 접근을 조장하기 때문이다. 이는 진정한 의미에서 학제성을 실현하기보다 공동 분과성에 머문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인식적 통합을 위해서는 실현 가능한 학제간 연구 방법론이 적극적으로 모색되고 개발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방향에 따라 우리의 교육체계를 개혁할 필요 또한 절실해 보인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이 연구는 최근 로이 바스카와 일군의 비판적 실재론자들이 발전시킨 학제성 프로젝트의 이론적·방법론적 성취를 면밀히 검토한다. 그리고 통합된 다원주의와 적층 체계 개념에 기초한 비판 실재론적 학제성 프로젝트가 장애와 질병, 폭력, 건강/치유 등 사회적 고통을 다루는 연구실천에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 구체적 실례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사회적 고통 연구에 적용 가능한 학제간 연구방법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궁극적 목적이 있다.

키워드

학제간 연구비판적 실재론통합된 다원주의적층 체계사회적 고통interdisciplinary researchcritical realismintegrated pluralismlaminated systemssocial suffering
제목
학제간 연구를 위한 비판적 실재론: 사회적 고통 연구에의 응용
제목 (타언어)
Critical Realism for Interdisciplinary Research: Applications to the Study of Social Suffering
저자
김명희
DOI
10.21562/kjs.2026.02.60.1.41
발행일
2026-02
유형
Y
저널명
한국사회학
60
1
페이지
41 ~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