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 공부론의 수직·수평 구조: 활연관통(豁然貫通)과 추기급인(推己及人)을 중심으로

The Vertical and Horizontal Structure of Neo-Confucian Cultivation: Focusing on Huoran Guantong (豁然貫通) and Tui Ji Ji Ren (推己及人)

초록

이 논문은 성리학의 공부론을 ‘활연관통’(豁然貫通)과 ‘추기급인’(推己及人)이라는 두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수직적·수평적 구조로 정식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 연구는 성리학의 공부를 개인의 내면적 도덕 수련이나 사회적 윤리 실천의 차원으로 분절하여 이해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러한 접근은 공부가 작동하는 전체 구조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 이에 이 논문은 활연관통을 리(理)에 대한 관통적 인식이 성립하는 수직적 공부 구조로, 추기급인을 그 인식이 관계와 사회로 확장되는 수평적 공부 구조로 해석한다. 이를 통해 성리학의 공부는 개인 내부에서 완결되는 과정이 아니라, 리(理)의 관통적 인식과 관계적 실천이 상호 결합되는 이중 구조임을 논증한다. 이러한 구조적 재해석은 성리학의 공부론을 내면 윤리와 사회윤리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통합적 윤리 이론으로 재정립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다.

키워드

Neo-Confucian Self-CultivationHuoran Guantong (豁然貫通)Tui Ji Ji Ren (推己及人)Vertical–Horizontal StructureRelational Ethics성리학 공부론활연관통(豁然貫通)추기급인(推己及人)수직·수평 구조관계적 윤리
제목
성리학 공부론의 수직·수평 구조: 활연관통(豁然貫通)과 추기급인(推己及人)을 중심으로
제목 (타언어)
The Vertical and Horizontal Structure of Neo-Confucian Cultivation: Focusing on Huoran Guantong (豁然貫通) and Tui Ji Ji Ren (推己及人)
저자
정두호
DOI
10.15841/kspew..119.202603.153
발행일
2026-03
유형
Y
저널명
동서철학연구
119
페이지
153 ~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