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결집효과의 소멸과 당파성 정치의 복원: 코로나19 장기화의 정치적 영향
The Durability of the Rally-around-the Flag Effect and Restoration of Partisan Politics: The Political Impact of Prolonged Covid-19

초록

이 연구는 코로나19로 조성되었던 위기결집효과(rally around the flag)의 약화 및 소멸과정에서 발현되는 당파성 정치의 특성을 대통령과 정부의 대응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 변화를 통해 고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팬데믹 관련 위기결집효과의 발생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이 효과의 지속성과 소멸과정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이 연구의 주요 발견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방역성과가 압도적으로 양호할 때, 정치적 반대세력은 그 성과를 부정하기 힘들어 상대적으로 이념 간 평가의 격차가 줄어든다. 다만 정치적 반대자는 방역 성과의 공로를 대통령에게 돌리려 하지 않는다. 둘째, 방역성과에 논란의 여지가 생기면, 정치적 지지자와 반대자들은 각각 그 성과를 평가절상하거나 평가절하한다. 그 결과, 성과에 대한 평가는 이념적으로 양극화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방역성과에 대한 평가의 차이는 이념이나 정책선호보다 대통령에 대한 호오감정에서 비롯된 정서적 양극화일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는 팬데믹이라는 예외적 위기의 순간에도 적응력을 발휘하는 당파적 사고의 영향력을 확인했다.

키워드

코로나19당파성위기결집효과Covid-19PartisanshipRally-around-the-Flag
제목
위기결집효과의 소멸과 당파성 정치의 복원: 코로나19 장기화의 정치적 영향
제목 (타언어)
The Durability of the Rally-around-the Flag Effect and Restoration of Partisan Politics: The Political Impact of Prolonged Covid-19
저자
배진석
DOI
10.19067/jgs.2022.28.1.31
발행일
2022-04
저널명
정부학연구
28
1
페이지
31 ~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