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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문종대 역사계승의식의 향방
Goryeo people’s historical consciousness of inheritance & succession, during the reign of King Munjong
초록
이 연구는 고려 문종대 역사계승의식의 향방을 고구려계승의식의 퇴조와 삼한일통의식의 부각이라는 맥락에서 고찰한 것이다. 고려는 거란과 전쟁 이후 거란이 차지한 압록강 동쪽 지역을 돌려받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거란의 사여와 더불어 箕子가 분봉받은 땅의 서쪽 경계가 압록강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해당 지역에 대한 역사적 연고권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이것은 기존 영토의식의 준거였던 고구려계승의식이 퇴조함을 의미하였다. 한편 문종은 동왕 10년(1056) 長源亭과 興王寺를 창건하였다. 이는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한 丙申年의 2周甲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뚜렷한 삼한일통의식을 반영하였다. 장원정은 국운 연장의 명당에 건립되었으며, 흥왕사는 태조가 후삼국 통일 후 세운 開泰寺와 開國寺의 사적을 원용한 것이었다. 흥왕사는 三寶의 중심 사찰로서 명실상부한 위상을 가짐으로써 삼한일통의식을 부각하는 기반이 되었다.
키워드
고구려계승의식; 삼한일통의식; 鴨綠江; 箕子; 長源亭; 興王寺; 開泰寺; 開國寺; The consciousness of Goryeo succeeding the legacy of Goguryeo(고구려계승의식); awareness that the ancient Three Han entities were now finally one(삼한일통의식); Abrok-gang(鴨綠江); Gija(箕子); Jang’weon-jeong(長源亭); Heung’wang-sa(興王寺); Gaetae-sa(開泰寺); Gaeguk-sa(開國寺)
- 제목
- 고려 문종대 역사계승의식의 향방
- 제목 (타언어)
- Goryeo people’s historical consciousness of inheritance & succession, during the reign of King Munjong
- 저자
- 윤경진
- 발행일
- 2026-06
- 유형
- Y
- 저널명
- 영남학
- 호
- 97
- 페이지
- 195 ~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