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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山 韓愉의 지리지 편찬 의식 연구A Study on the Consciousness of Gazetteer Compilation by Woosan Han Yu

Other Titles
A Study on the Consciousness of Gazetteer Compilation by Woosan Han Yu
Authors
신한솔
Issue Date
Feb-2026
Publisher
동양한문학회
Keywords
우산 한유; 평거; 백곡; 사찬지리지; 마을지리지; 『평거지 』; 『백곡지』; Woosan Han Yu; Pyeonggeo; Baekgok; Privately compiled gazetteer; Village gazetteer; Pyeonggeo-ji; Baekgok-ji
Citation
동양한문학연구, v.73, pp 53 - 83
Pages
31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한문학연구
Volume
73
Start Page
53
End Page
83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82549
ISSN
2005-7520
2635-442X
Abstract
본 연구는 근대 전환기 경상우도의 유학자 愚山 韓愉(1868~1911)가 편찬한 두 권의 마을 지리지, 『平居誌』(1893)와 『柏谷誌』(1895)를 대상으로 그의 지리지 편찬 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조선 후기 읍지 편찬의 흐름 속에서 한유의 저작은 행정 단위인 부ㆍ목ㆍ군ㆍ현을 넘어 ‘里’ 단위를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독자성을 지닌다. 본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평거지』의 체제와 특징을 소개하고, 특히 두 지리지의 편찬 순서와 서술 방식에 주목하여 한유의 사유가 ‘齊家’에서 ‘治國’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1893년에 편찬된 『평거지』는 청주 한씨의 세거지인 평거를 배경으로 선조들의 행적을 ‘三不朽’의 관점에서 재구성하였다. 한유는 한범석의 무공과 한응검의 선정이라는 ‘立功’의 역사, 그리고 한기석의 춘추대의와 한계로의 잠명에 담긴 ‘立德’의 정신을 『평거지』라는 텍스트로 집대성함으로써 ‘立言’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이는 무너져가는 시대 상황 속에서 가문의 내부적 질서를 확립[齊家]하려는 지식인의 노력이었다. 이러한 내부적 정돈은 1895년 『백곡지』편찬을 통해 사회적 모순을 비판하고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는 ‘治國’의 시선으로 발전하였다. 한유는 『백곡지』에서 동학농민운동과 사창의 폐단 등 엄혹한 사회 현실을 기록하는 한편, 남명 조식의 정신을 시대적 기치로 내세워 유교적 정체성을 수호하고자 하였다. 결론적으로 한유의 지리지 편찬은 혼란한 시대에 무너져가는 道를 扶持하고 마을의 역사가 후세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不朽의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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