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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낙랑둥>에 나타난 왕비의 ‘타자 되기’ 반복의 윤리The ethics of the repetition of 'Becoming the other' in Dungdung Nakrangdung

Other Titles
The ethics of the repetition of 'Becoming the other' in Dungdung Nakrangdung
Authors
양미지
Issue Date
Aug-2025
Publisher
한국극예술학회
Keywords
<둥둥 낙랑둥>; 미장아빔; 왕비; 응시; 주이상스; 최인훈; 충동의 윤리; 타자되기; 환상 횡단; Dungdung Nakrangdung; Mise en abyme; Queen; Gaze; Jouissance; Choi Inhoon; The ethics of drive; Becoming the other; Traversing fantasy.
Citation
한국극예술연구, no.85, pp 55 - 85
Pages
31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극예술연구
Number
85
Start Page
55
End Page
85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9765
DOI
10.17938/tjkdat.2025..85.55
ISSN
1225-7729
2713-8453
Abstract
이 논문은 최인훈의 희곡 <둥둥 낙랑둥>의 정신분석학적 독해를 통해 ‘왕비’가 보여준 타자 되기 반복에 내재된 윤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둥둥 낙랑둥>은 설화 ‘호동 왕자’의 종결부를 출발점으로 삼아, 왕비를 중심으로 윤리적 주체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왕비는 낙랑공주의 쌍둥이 언니이자 호동의 의붓 어머니, 그리고 고구려의 어미 무당이라는 다중적 정체성을 가진 인물이다. 왕비는 자신의 상징계적 역할에서 이탈하여, 호동의 욕망 대상인 낙랑공주라는 타자와 동일시되고자 한다. 왕비는 호동과의 놀이를 통해 점차 호동을 욕망하는 주체가 되고, 타자 되기 실패의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그 반복을 이어간다. 이러한 반복의 동력은 주이상스에 있으며, 왕비는 실재의 틈을 응시하고 환상을 끝까지 밀어 붙인다. 그렇게 왕비는 환상을 향유하고 횡단하며 충동의 주체로 나아가게 되고, 이 충동은 죽음 충동으로까지 이어진다. 왕비는 죽음 충동의 주체로서 죽음의 순간까지 순수 욕망과 실재계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윤리적 주체라고 할 수 있다. 왕비가 지향하는 실재계는 미장아빔 구조와 응시의 지점으로 형상화된다. 이는 실재계의 흔적 혹은 그 실재를 향한 주체의 충동을 그려내는 동시에, 관객에게도 충동의 윤리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둥둥 낙랑둥>은 타자 되기의 반복 속에서 충동과 환상 횡단을 보여주는 왕비의 서사를 통해 윤리적 주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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