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고려의 영토의식과 한강 - 고구려의 한강이남 영유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Goguryeo’s and Goryeo’s Perceptions of their own Territory and the Han river(漢江) - A new approach to the issue on Goguryeo’s possession of the South Region of the Han River -
- Other Titles
- Goguryeo’s and Goryeo’s Perceptions of their own Territory and the Han river(漢江) - A new approach to the issue on Goguryeo’s possession of the South Region of the Han River -
- Authors
- 윤경진
- Issue Date
- 2020
- Publisher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 Keywords
- Hanseong(漢城); the Northern Area of Han River(漢北之地); the Eastern Area of Jug-Ryeong(竹嶺以西); Samgaksan Mountain(三角山); Namgyeong(Southern Capital: 南京); 한강; 한성 한북지지(漢北之地); 즉령이서(竹嶺以西); 삼각산; 남경
- Citation
- 서울학연구, no.81, pp 73 - 106
- Pages
- 34
- Indexed
- KCICANDI
- Journal Title
- 서울학연구
- Number
- 81
- Start Page
- 73
- End Page
- 106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7498
- DOI
- 10.17647/jss.2020.11.81.73
- ISSN
- 1225-746x
- Abstract
- 이 연구는 고구려 장수왕이 백제의 漢城을 함락한 이후 한강 이남을 영유했다 는 통설에 대해 고구려 및 고려의 영토의식을 통해 비판한 것이다.
온달이 신라로부터 수복하고자 한 지역은 ‘漢北之地’, 또는 ‘竹嶺以西’로 표현 되었다. 반면 신라가 한강으로 진출하면서 설치한 新州는 백제의 東北 변경으로 설명되었다. 보장왕은 신라의 원병 요청에 신라가 빼앗은 ‘竹嶺西北’의 반환을 요 구하였고, 연개소문은 신라가 고구려의 500리 땅을 취했다고 주장하였다.
고려는 고구려의 영토의식 계승하였다. 徐熙는 대동강 이북을 거란에게 내어 주려는 논의에 대해 三角山 이북이 고구려 영토라고 주장하였고, 「고려사」 지리 지에서도 고구려와 백제의 경계가 한강이라는 내용이 보인다. 숙종 때 南京 건설 에 인용한 도참에서도 한강을 경계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고구려 및 고려가 한강을 고유 영토의 남방 경계로 간주하였음 을 보여준다. 이는 고구려가 한강이남을 영토로 지배한 적이 없음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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