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펙티멜 암각화를 통해 본 고대 추콧카의 해양문화The Maritime Culture of Ancient Chukotka Reflected in the Pegtymel Petroglyphs

Other Titles
The Maritime Culture of Ancient Chukotka Reflected in the Pegtymel Petroglyphs
Authors
박성현
Issue Date
May-2023
Publisher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Keywords
펙티멜 암각화; 추콧카; 해양문화; 순록 사냥; 고래 사냥; 배; 광대버섯 인간; Pegtymel Petroglyphs; Chukotka; Maritime Culture; Reindeer Hunting; Whale Hunting; Boats; Fly-agaric People
Citation
러시아연구, v.33, no.1, pp 63 - 98
Pages
36
Indexed
KCI
Journal Title
러시아연구
Volume
33
Number
1
Start Page
63
End Page
98
URI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59563
DOI
10.22414/rusins.2023.33.1.63
ISSN
1229-1056
2714-0261
Abstract
극동시베리아의 최북단에 위치한 펙티멜(Пегтымель) 암각화는 추콧카반도를 거쳐 간 선사·고대인들의 생활과 문화, 생산활동과 정신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문화인류학적 유산이다. 이 바위그림은 동시베리아해로 흘러 들어가는 펙티멜강 하류의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 특성상 해양문화적 요소들을 많이 내포한다. 기원전 10세기경부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펙티멜 암각화는 특정한 주제와 양식을 보여 준다. 야생 순록과 해양 포유류 사냥으로 살아갔던 선사·고대인들의 경제생활과 관련된 특징은 현재에도 바다사냥으로 살아가는 해안 축치족과 유픽족의 문화에 반영되어 있다. 이는 지리·자연환경 및 경제생활의 공통적 요소에 토대한 것이지만, 민족지학적 정보는 바위그림에 담긴 고대의 수수께끼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본 연구는 펙티멜 암각화의 주요 주제인 순록 사냥과 고래 사냥, 배(카약과 바이다라), 광대버섯 인간을 중심으로 고대 추콧카 지역 수렵 집단의 해양문화를 살펴보고, 토착소수종족들의 의례와 풍습을 통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미적·신화적 의식을 주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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