龜巖 李禎의 삶의 여정, 그리고 漢詩Guam Lee Jeong's(龜巖 李禎) Living in Yeongnam(嶺南) and his Chinese Poems(漢詩)
- Other Titles
- Guam Lee Jeong's(龜巖 李禎) Living in Yeongnam(嶺南) and his Chinese Poems(漢詩)
- Authors
- 이미진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 Keywords
- 구암 이정; 경남 사천; 지방관; 『구암집』; 지역문화; 문화콘텐츠; 한시; Guam Lee Jeong; Sachone; Gyeongnam; Yeongnam; 『Guamjip』; research on Chinese poems; local culture; contents
- Citation
- 南冥學硏究, no.72, pp 215 - 263
- Pages
- 4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南冥學硏究
- Number
- 72
- Start Page
- 215
- End Page
- 263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4756
- ISSN
- 1226-8925
2713-7767
- Abstract
- 본고는 경남 사천 출신 龜巖 李禎(1512∼1571)이 지방관으로 근무한 시기가 적지 않았던 이력에 주목하여, 그의 한시 속에 드러난 공간과 인물을 더듬어보고 이를 통해 구암 한시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는 의도에서 작성된 것이다. 『龜巖集』에 수록된 한시는 총 246수로 확인되는데, 시체별로 수록되어 있는데다 저작 시기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수가 많지 않아 생애 동선 추적이 쉽지 않다. 다만 구암이 오랜 관직 생활 중 절반 이상 지방관을 역임하였고, 이에 따른 거주 기간이 확인 가능한 만큼 부임 공간을 따라가보면 그의 한시가 언제, 그리고 어디에서 창작되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주요 단서를 확보할 수 있다. 그 결과, 구암은 경북 영주, 경북 선산, 충북 청주, 경북 경주, 전남 순천, 그리고 경남 사천 등지에 주로 생활권이 집중되어 있고, 이는 그의 지방관 부임지 및 고향이라는 점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구암의 한시에는 성리학적 이해 정도와 이에 대한 성찰과 실천, 정치적으로 실의한 인물에 대한 관심, 스승에 대한 공경과 존모, 그리고 고향 지역에 대한 애정 등이 묻어나 있음도 아울러 확인할 수 있었다.
구암을 경남 사천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단선적으로만 현양하기보다 경상 좌우도의 주요 인사들과 교유하였고 오랜 영남살이를 통해 이곳의 문화를 두루 체험하였던 인물로 새로이 자리매김한다면, 사천 지역의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한시 뿐만이 아니라 한문학 작품이 생성된 현장을 확인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을 모색하여 이의 현재적 활용에 중점을 두는 일은, 지역 내 문화 원형을 발굴하고 문화 자원을 개발하는 일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그 과정에서 현대인에게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낼 수 있다면,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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