晦峯 河謙鎭이 기록한 ‘우리나라 한시 이야기’ 『東詩話』The story of Korean poetry written by Ha Gyeom-jin, <Dong-si-hwa>
- Other Titles
- The story of Korean poetry written by Ha Gyeom-jin, <Dong-si-hwa>
- Authors
- 이미진
- Issue Date
- Dec-2022
- Publisher
-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 Keywords
- Hoebong; Dongsihwa; Chinese poetry; Jinju; a local intellectua; 회봉 하겸진; 동시화; 시화; 한말 지식인; 근대 전환기; 일제 식민지; 진주; 진양 하씨
- Citation
- 南冥學硏究, no.76, pp 35 - 66
- Pages
- 3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南冥學硏究
- Number
- 76
- Start Page
- 35
- End Page
- 66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30709
- ISSN
- 1226-8925
2713-7767
- Abstract
- 본고는 진주 지역의 한말 지식인 晦峯 河謙鎭(1870-1946)의 『東詩話』를 대상으로, 그 속에 담긴 회봉의 시대 인식 및 이에 따른 기록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조선조 대부분의 시화서는 逸話와 雜錄 혹은 詩論과 詩評 사이를 넘나들며 내용이 구성되는데, 『동시화』는 시평 시론을 위주로 하는 후기 시화서와는 달리 일화류 기록이 많다는 점, 근대전환기 및 일제강점기를 마주한 저작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 속에 나타난 몇 가지 특징적인 기록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그 결과, 회봉은 주로 충절을 바친 인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조선조 잦은 사화와 당쟁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지니고 있었으며, 특정 당색에 매몰되지 않는 인물 선별을 통해 기록 내용에 있어 객관적인 태도를 견지하려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록 양상은 회봉이 20세기 격변기를 살았던 인물이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으며, 망국의 상황에서 구국을 염원하는 회봉의 고뇌와 갈등이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편찬 시기를 염두에 둘 때 국문이 아닌 순한문 글쓰기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그리고 한시의 회복을 염원한 한말 시화서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시화』를 통해 우리는 국난의 상황과 사라져가는 전통 한학에 대한 회봉의 태도와 시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아가 20세기 문화 권력으로서 지닌 한문학의 의미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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