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 강익의 학행과 문학A Study on the Kang Ik's Life, Scholarship and Literature
- Other Titles
- A Study on the Kang Ik's Life, Scholarship and Literature
- Authors
- 문범두
- Issue Date
- 2010
- Publisher
- 한민족어문학회
- Keywords
- 강익; 개암집; 남계서원; 조식; 정여창; 사림; Kang Ik; Namge traditional school; Jo Sik; Confucian group. Jung Yeo-chang; Kang Ik; Namge traditional school; Jo Sik; Confucian group. Jung Yeo-chang
- Citation
-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no.56, pp 269 - 310
- Pages
- 4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한민족어문학(구 영남어문학)
- Number
- 56
- Start Page
- 269
- End Page
- 310
- URI
- https://scholarworks.gnu.ac.kr/handle/sw.gnu/25364
- ISSN
- 1229-0742
2733-9513
- Abstract
- 개암 강익은 조선 명종대 함양 출신의 유학자이다. 그는 일생 벼슬하지 않고 향리에 머물며 전형적인 도학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엄정하고 절제된 생활 태도로 일관했고 유교적 의례와 법식에 철저하였으며 성리제가의 학문을 끊임없이 연마하였다. 그리고 양은 많지 않지마는 개성 있는 문학 작품을 남겼다. 이 논문은 개암의 생애, 학문과 사업, 그리고 문학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개암은 처음 향리의 스승에게서 학문을 익히고 그 문하의 유생들과 우의를 나누었다. 그러나 나중에는 강우지역의 유종인 남명의 가르침을 받았다. 남명 문하의 출입은 그의 학문에 깊이를 더하게 하고, 그 방향성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나아가 김우옹, 오건 등의 문하 동문들과의 인적 관계를 맺어나가는 기회가 되고 있다. 개암은 ‘爲己’의 학문을 하고자 하였다. 천리를 구현하고 인욕을 막음으로써 인간의 본성적 바탕인 성을 발현하고자 하는 함양성찰의 공부방법이다. 한편 그는 유교 의례에 깊이 통효하였으며, 유학의 보급과 창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남계서원의 건립을 주도한 것은 선현의 학덕을 후대에까지 이으려는 그의 의지가 구체적으로 실현된 것이라 하겠다.
개암의 시문은 남은 수가 적지마는 그의 문학적 정수를 보여주는 데는 충분하다. 우선 문예적 격식을 갖춘 문으로는 두 편의 기문만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들 작품은 치밀한 구성과 유려한 표현미, 그리고 주제를 구현하는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의 시는 대개 자연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대개 두 경향을 보여준다. 첫째는 본성의 함양을 위한 중요한 매개로써 자연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다음은, 자연을 즐김으로써 일상의 규례를 벗으려는 의도를 드러내는 시이다. 그러나 실상 이 두 경우의 저변에 흐르는 시인 정신은 동일한 것으로, 세속의 한점 진애도 없는 자연과 인간 본성을 경험함으로써 얻는 즐거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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