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 유형에 따른 편견과 차별 - 사례를 활용한 대학생 조사 결과-

Comparing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ccording to types of mental disorder - using vignettes-

초록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정신장애’나 ‘정신질환’이라는 포괄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적 속성에 의해 편견과 차별이 야기되는지 알 수 없으므로 편견극복프로그램의 근거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는 대학생 519명을 대상으로 정신분열병(급성과 만성), 기분장애, 알코올중독,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사례를 제시하고 각 사례를 어느 정도 정신질환으로 인식하는지 그리고 장애유형에 따른 편견(위험성, 무능력, 회복불능)과 사회적 거리감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 정신질환으로 인식하는 정도는 낮지만 모든 영역의 편견과 사회적 거리감이 높았고 사회통합의 핵심적 대상이라 할 수 있는 만성정신분열병과 기분장애의 경우 상대적으로 편견과 차별이 낮았다. 이처럼 장애유형에 따라 정신장애로 인식하는 정도와 편견과 차별의 정도가 상이하다는 것은 편견과 차별이 정신질환이라는 라벨에서 기인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례가 보이는 행동적 속성에서 기인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장애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편견극복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키워드

labelvignettesprejudicediscriminationanti-stigma라벨사례편견차별편견극복
제목
정신장애 유형에 따른 편견과 차별 - 사례를 활용한 대학생 조사 결과-
제목 (타언어)
Comparing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ccording to types of mental disorder - using vignettes-
저자
김재훈서미경
발행일
2011
저널명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37
페이지
35 ~ 64